알렉산더 스트라우스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프라우엔을 떠난다. 그는 본인 의사에 따라 올 시즌이 종료되는 대로 감독직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 오는 2025년 5월 31일부로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공식발표] 결국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 자진 사퇴..."항상 최선을 다해, 3년 동안 목표 이뤄"→'구단 역사상 최고 여성팀 이끌었다'

스포탈코리아
2025-04-18 오전 01:26
102
뉴스 요약
  • 알렉산더 스트라우스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프라우엔을 떠난다.
  • 그는 본인 의사에 따라 올 시즌이 종료되는 대로 감독직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
  • 오는 2025년 5월 31일부로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알렉산더 스트라우스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프라우엔을 떠난다.

뮌헨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라우스는 3년 동안 일군 성공 신화를 끝으로 작별 인사를 전한다. 그는 본인 의사에 따라 올 시즌이 종료되는 대로 감독직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 구단은 스트라우스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오는 2025년 5월 31일부로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트라우스는 "뮌헨에서 보낸 기간 동안 나의 가장 큰 목표는 임기를 마칠 때 더 나은 상태를 만들고 떠나는 것이었다. 지난 3년 동안 그 목표를 이뤄냈다"라며 "내 삶의 가장 큰 영역을 차지했던 뮌헨 구단과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다. 구단, 선수, 그리고 팬들에게 봉사할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매우 감사하고 즐거웠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해왔다. 하지만 이에 따라 가정에 어려움이 생겼다. 다시 한번 작별 인사를 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우선 앞으로 몇 주 동안 무엇을 이룰 수 있을지 여부에 전적으로 집중할 생각이다. 우리는 다시 한번 함께 이겨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트라우스는 과거 스트룀스고세 IF, 프레드릭스타드 FK 등에서 수석 코치로 지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여자 축구에 발을 내민 것은 2018년 겨울로 노르웨이 U-23 대표팀, SK 브란을 차례로 거쳐 2022년 여름 뮌헨으로 입성했다.

뮌헨은 스트라우스와 함께 전성시대를 질주했다. 특히 올 시즌 페이스는 단연 독보적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에서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구단 역사상 최초의 더블 기록도 눈앞으로 다가와 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재 리그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뮌헨은 16승 2무 1패(승점 50)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VfL 볼프스부르크가 13승 3무 3패(승점 42)다. 양 팀의 격차가 8점까지 벌어졌기에 아주 큰 변수가 없다면 우승은 기정사실이다.

여기에 포칼 역시 준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슈트라우스 감독이 이끄는 TSG 호펜하임을 3-2로 제압하며 13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올라와 있다. 5월 1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우승컵을 들 경우 더욱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