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 쿠르투아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 쿠르투아는 킬리안 음바페를 비난했다. 이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굴욕을 당한 뒤의 이야기다라며 쿠르투아는 구단이 팔아버린 공격수를 그리워하며 음바페를 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라고 보도했다.

'역대급 분열 조짐!'→'이게 다 음바페 때문?'...동료 향한 작심 저격 등장 "쿠루트아, 호셀루가 그리워!"

스포탈코리아
2025-04-18 오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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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티보 쿠르투아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 쿠르투아는 킬리안 음바페를 비난했다.
  • 이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굴욕을 당한 뒤의 이야기다라며 쿠르투아는 구단이 팔아버린 공격수를 그리워하며 음바페를 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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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티보 쿠르투아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 쿠르투아는 킬리안 음바페를 비난했다. 이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굴욕을 당한 뒤의 이야기다"라며 "쿠르투아는 구단이 팔아버린 공격수를 그리워하며 음바페를 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아스널에 1-2로 패했다.

1차전에서 0-3으로 패한 레알은 이날 결과로 합산 스코어 1-5로 크게 뒤지며 4강 진출의 꿈을 접게 됐다. 레알 입장에선 좀처럼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다.


원정에서 한 번 패한 것도 충격이나 홈에서도 내리 패하며 실력 차이로 인한 패배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했다. 가장 큰 문제는 결정력에 있었다. 레알은 총 18번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 슈팅은 3차례에 불과했다. 오히려 아스널은 11번의 슈팅 가운데 6번을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며 효과적인 공격을 펼쳤다.

레알은 점유율도 66%나 가져갔다. 그러나 기대 득점(xG) 값은 아스널보다 한참 낮았다. 그만큼 문전 앞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다. 여기엔 음바페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큰 무대에서 해결해 줄 것이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 2차전을 치르며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야쿠프 키비오르, 루이스 스켈리 등에 꽁꽁 묶여 별다른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쿠르투아는 경기가 종료된 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알은 팀이다. 그런데 우리는 가끔 각자 경기를 뛰는 것 같다. 비니시우스, 음바페는 간혹 잘 풀리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팀으로 승리하기 위해선 많은 부분에서 발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쿠르투아는 "전반전이 끝난 후 우리가 먼저 골을 넣을 수 있다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뀔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아스널은 득점을 터트렸고 우리가 곧바로 동점 골을 넣긴 했지만, 대부분의 공격에선 성공적이지 않았다. 다비드 라야는 선방해야 하는 장면이 거의 없었다. 상대가 우리보다 나았다"라며 "아스널은 수비력, 조직력, 강한 압박 등을 지닌 훌륭한 팀이다. 공간을 찾기 어려웠다. 많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우리에겐 호셀루와 같은 정통 공격수가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음바페를 겨냥한 발언을 꺼낸 후 전 동료 호셀루의 이름을 담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레알이 음바페 없이도 UCL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라는 점에서 그를 영입한 결정이 선수단의 밸런스를 깼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매체는 "쿠르투아의 발언은 음바페의 이적이 지난 시즌 라리가, UCL 무대에서 우승한 선수단의 와해를 불러왔을 수도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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