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 필 포든이 취미 생활을 통해 아픈 기억을 지워가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선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17골 8도움을 올렸다. 다행히 최근 포든은 심리적으로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적인 문제를 앓았습니다" 존재감 사라진 PL 올해의 선수...아픈 기억 완전히 잊었다 "취미를 통해 마음 달래"

스포탈코리아
2025-04-18 오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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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 필 포든이 취미 생활을 통해 아픈 기억을 지워가고 있다.
  • 특히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선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17골 8도움을 올렸다.
  • 다행히 최근 포든은 심리적으로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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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프리미어리그(PL) 올해의 선수 필 포든이 취미 생활을 통해 아픈 기억을 지워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포든은 일부 팬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향해 가한 모욕을 잠시 잊고 낚시 여행을 떠났다. 그는 맨체스터 지역의 낚시 애호가들과 함께 즐거운 여정을 보내고 있다. 멋진 물고기를 잡으며 마음을 달랬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포든은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해 낸 걸작이다. 구단 유스 과정을 착실히 밟으며 성장했고 1군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해 어린 시절부터 받아온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다. 공식전 51경기에 나서 25골 11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선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17골 8도움을 올렸다. 사무국은 시즌 말 그를 PL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포든은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자랑스러운 업적이다. PL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리그로 인정받고 있다. 팀을 위해 멋진 시즌을 보낸 다른 많은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연스레 올 시즌도 승승장구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포든은 급격하게 무너져 내렸다. 심지어 별다른 징후조차 보이지 않았다. 예리했던 발끝은 무뎌졌고 특유의 센스 있는 플레이 또한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배경엔 정신적인 문제가 주요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월 말 포든의 상황을 조명했다. 매체는 "그는 첼시와 개막전 45분을 치른 뒤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려운 질병을 앓았다. 그는 극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었고 두뇌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재 포든의 대리인은 해당 문제를 두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설상가상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 도중 충격적인 언행을 듣기도 했다. 당시 소식을 전한 더선에 따르면 한 팬은 그의 어머니를 향해 비하 의도가 다분한 무차별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최근 포든은 심리적으로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비결엔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포든의 취미인 낚시가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든은 소문난 낚시 애호가로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유년 시절부터 바닷가를 누빈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더아이리시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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