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안 알바레즈가 절친한 동료인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페르난데스는 2001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다. 특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가장 원하는 부류의 프로필을 지닌 선수라는 점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

'역대급 의리 선보였다!'...1935억 월드컵 챔피언 절친한 동료 영입을 위해 구단에 직접 요청 "관심 있는 것 사실"

스포탈코리아
2025-04-18 오전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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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훌리안 알바레즈가 절친한 동료인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페르난데스는 2001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다.
  • 특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가장 원하는 부류의 프로필을 지닌 선수라는 점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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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훌리안 알바레즈가 절친한 동료인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아르헨티나 공격수 알바레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에 엔조 영입을 직접 건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엔조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2001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다.

자국 리그 리버 플레이트를 통해 성장해 SL 벤피카를 거치며 주목을 받았다. 그가 런던에 발을 디딘 시점은 2022/23 시즌 첼시로 이적한 후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유럽 다수 구단의 주목을 받은 끝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첼시는 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인 1억 2,100만 유로(약 1,935억 원) 수준의 거액을 투자해 페르난데스를 품는 데 성공했다. 당연히 기대감도 상당했다.

페르난데스는 첫 시즌 22경기 2도움을 올렸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첼시 중원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엔 비교적 아쉬운 활약이었다.


40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측면에선 상당한 발전을 거듭했지만, 더욱 공격적인 롤을 부여받았단 점이 주요했다. 다만 시즌 중반 이후 잦은 부상과 심각한 기복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서혜부 탈장 수술로 인해 일찍이 시즌을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올 시즌도 일단은 기대 이하라는 분위기다. 38경기에 출전해 8골 9도움을 올리고 있으나 팀 내 입지가 불안정한 상황이다. 여기엔 실력 외적인 요소도 작용했다. 지난 2024년 7월 페르난데스는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따라 첼시 동료들과 사이가 틀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로메오 라비아, 다트로 포파나 등은 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친구 관계를 끊었을 정도다.


이후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종종 나오고 있다. 특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가장 원하는 부류의 프로필을 지닌 선수라는 점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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