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페드리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금액을 쏟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중원 보강을 원하는 맨시티가 그를 메인 타깃으로 결정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올 시즌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래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파격 결단!' 맨체스터 시티, 제2의 이니에스타 영입에 3246억 제안..."주요 영입 타깃 비르츠 놓친 후 관심 강화"

스포탈코리아
2025-04-20 오전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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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가 페드리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금액을 쏟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 이는 중원 보강을 원하는 맨시티가 그를 메인 타깃으로 결정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 올 시즌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래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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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페드리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금액을 쏟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바르셀로나의 페드리를 영입하기 위해 2억 유로(약 3,246억 원)를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단은 주요 영입 타깃이던 플로리안 비르츠를 놓쳤다. 맨시티는 이후 페드리를 영입하기 위한 관심을 강화하고 있다.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시티는 21세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하는 쪽으로 관심을 돌렸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스페인 '피차헤스' 보도를 인용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페드리의 기술적 능력, 포지션 플레이 등을 매우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페드리가 맨시티 시스템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으로 본다. 젊음과 경험을 모두 갖춘 미드필더진을 구축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주장했다.

페드리는 '제2의 이니에스타'라고 불리며 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는 재능이다. 구단 유소년 시스템인 라마시아를 통해 등장한 선수는 아니지만, 다수의 팬이 착각할 정도로 구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 왔다.


라스 팔마스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16세 나이에 1군에 무대를 밟았다. 데뷔 시즌인 2019/20 시즌 37경기에 나서 4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자 바르셀로나는 500만 유로 (약 81억 원)라는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미래의 재능을 선점했다. 이후 페드리는 부상으로 이탈한 시기 정도를 제외하곤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로 분류되어 믿을맨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이는 중원 보강을 원하는 맨시티가 그를 메인 타깃으로 결정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올 시즌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래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벌써 리그 33경기를 치렀지만, 17승 7무 9패(승점 58)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하고 있다. 여기엔 노쇠화된 중원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위기다.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도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 등 핵심 미드필더들이 이미 30대에 접어들었다. 센스와 기질 등은 여전하나 기동성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다.


다만 맨시티가 페드리를 영입하긴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도 이를 언급하며 "바르셀로나는 페드리를 내줄 생각이 전혀 없다. 그는 구단의 핵심 인물로 여겨진다. 현재와 미래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VAMOS BARCA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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