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과 AS모나코 두 구단으로부터 모두 제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31일 다이어는 AS모나코와 이미 계약에 합의했다.
- 그는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뮌헨을 떠나 모나코와 3년 계약을 체결한다라고 전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과 AS모나코 두 구단으로부터 모두 제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31일 "다이어는 AS모나코와 이미 계약에 합의했다. 양측은 모든 서류 작업을 끝냈고 모나코 이적은 마무리됐다. 그는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뮌헨을 떠나 모나코와 3년 계약을 체결한다"라고 전했다.

누구도 섣불리 예상할 수 없던 전개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그를 주전 센터백으로 분류하지 않았고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플랜에 없음을 알렸다. 이는 다이어가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둥지를 튼 이유다.
뮌헨에서 다이어는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민재,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등 쟁쟁한 수비수들에 밀려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다른 양상으로 흘렀다.

지난 시즌 후반기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했다. 빠른 스피드와 남다른 발밑 기술 등을 토대로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대신 후방에서 안정감을 가져가는 데 주력하는 다이어를 택했다.
이에 다이어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고 뮌헨은 1년 계약을 건넸다. 결국 다이어는 뮌헨과 올 시즌을 맞이했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급격하게 입지가 좁아졌다. 투헬이 외면하던 김민재, 우파메카노 듀오가 콤파니 체제에선 핵심으로 떠올랐다.

결국 다이어는 뮌헨을 떠나 AS모나코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당연히 뮌헨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을 것이란 전망이 가득했다. 다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뮌헨과 AS모나코 두 구단이 모두 계약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단 계약의 세부 내용이 달랐다. 다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AS모나코 쪽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AS모나코는 다이어를 향해 최소 2년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을 제안했다. 이는 뮌헨 측이 건넨 것으로 알려진 1년 연장 계약을 넘어선 것으로 장기 계약을 원했던 다이어를 만족하게 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사진=올풋볼 화면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31일 "다이어는 AS모나코와 이미 계약에 합의했다. 양측은 모든 서류 작업을 끝냈고 모나코 이적은 마무리됐다. 그는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뮌헨을 떠나 모나코와 3년 계약을 체결한다"라고 전했다.

누구도 섣불리 예상할 수 없던 전개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그를 주전 센터백으로 분류하지 않았고 자신이 계획하고 있는 플랜에 없음을 알렸다. 이는 다이어가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둥지를 튼 이유다.
뮌헨에서 다이어는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민재,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등 쟁쟁한 수비수들에 밀려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다른 양상으로 흘렀다.

지난 시즌 후반기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했다. 빠른 스피드와 남다른 발밑 기술 등을 토대로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대신 후방에서 안정감을 가져가는 데 주력하는 다이어를 택했다.
이에 다이어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고 뮌헨은 1년 계약을 건넸다. 결국 다이어는 뮌헨과 올 시즌을 맞이했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급격하게 입지가 좁아졌다. 투헬이 외면하던 김민재, 우파메카노 듀오가 콤파니 체제에선 핵심으로 떠올랐다.

결국 다이어는 뮌헨을 떠나 AS모나코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당연히 뮌헨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을 것이란 전망이 가득했다. 다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뮌헨과 AS모나코 두 구단이 모두 계약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단 계약의 세부 내용이 달랐다. 다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AS모나코 쪽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AS모나코는 다이어를 향해 최소 2년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을 제안했다. 이는 뮌헨 측이 건넨 것으로 알려진 1년 연장 계약을 넘어선 것으로 장기 계약을 원했던 다이어를 만족하게 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사진=올풋볼 화면 캡처(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