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첼시 중원에서 없어서는 안될 모이세스 카이세도(23)가 자국 에콰도르에서 훈장을 수여받았다. 스페인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에두아르도 부르고스 기자는 8일(한국시간)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에콰도르의 최고 민간 훈장인 국가 공로 훈장(Orden Nacional al Mérito)을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으로부터 수여받았다. 첼시 구단은 카이세도가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특별히 하루 휴가를 허용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大 경사! 카이세도, 에콰도르 최고 훈장 수훈…"수상 위해 구단도 특별 휴가 지원"

스포탈코리아
2025-05-08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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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올 시즌 첼시 중원에서 없어서는 안될 모이세스 카이세도(23)가 자국 에콰도르에서 훈장을 수여받았다.
  • 스페인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에두아르도 부르고스 기자는 8일(한국시간)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에콰도르의 최고 민간 훈장인 국가 공로 훈장(Orden Nacional al Mérito)을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으로부터 수여받았다.
  • 첼시 구단은 카이세도가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특별히 하루 휴가를 허용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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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올 시즌 첼시 중원에서 없어서는 안될 모이세스 카이세도(23)가 자국 에콰도르에서 훈장을 수여받았다.

스페인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에두아르도 부르고스 기자는 8일(한국시간)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에콰도르의 최고 민간 훈장인 국가 공로 훈장(Orden Nacional al Mérito)을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으로부터 수여받았다. 첼시 구단은 카이세도가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특별히 하루 휴가를 허용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상식은 노보아 대통령이 직접 영국을 방문해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2001년생 에콰도르 출신의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어린 시절부터 탁월한 잠재력을 드러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2019년, 에콰도르 명문 CSD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유럽 주요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그는 2021년 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입단했다. 브라이튼은 카이세도의 성장을 돕기 위해 그를 벨기에의 K 베이르스홋 VA로 임대 보내며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2021/22시즌 전반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카이세도는 곧바로 브라이튼으로 복귀했고, 후반기부터는 팀의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문 구단들과의 이적설이 제기될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는 브라이튼에 한 시즌 더 머물며 완성도를 높였고, 2022/23시즌에는 무려 43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에 유럽 전역의 빅클럽들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그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그 결과, 첼시는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1,500만 파운드(약 2,14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카이세도를 영입했다. 첫 시즌은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고 리그 35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에는 41경기에서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중원의 핵심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이에 첼시는 카이세도의 공로를 인정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 리그(UECL)뒤르가르덴과의 4강 2차전을 앞두고 수상을 위한 휴가를 허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이세도는 훈장을 수여 받은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통령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이 여정에 함께 해준 모든 사람들께 감사를 전한다. 에콰도르를 대표하는 것은 항상 자랑스럽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모이세스 카이세도 인스타그램 캡처, 레딧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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