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의 AS모나코 이적이 완전히 결정났다.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가 올 시즌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뮌헨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종 선택은 프랑스 리그1 상위권을 유지 중인 AS 모나코였다.

오피셜에 이어 'Here We Go'도 떴다! 에릭 다이어, 바이에른 뮌헨 떠나 AS 모나코 행 확정..."3년 계약으로 마무리"

스포탈코리아
2025-05-09 오전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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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의 AS모나코 이적이 완전히 결정났다.
  •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가 올 시즌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뮌헨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최종 선택은 프랑스 리그1 상위권을 유지 중인 AS 모나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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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의 AS모나코 이적이 완전히 결정났다. 구체적인 계약기간 까지 나온 상태다.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가 올 시즌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뮌헨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뮌헨의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다이어는 협상 끝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뮌헨을 떠나기로 했다. 그는 훌륭한 선수였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다이어는 지난 2024년 1월, 토트넘 핫스퍼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팀을 이끌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다이어가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해줄 자원으로 판단했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대신 그를 선발로 기용하며 신뢰를 보냈다.

토트넘 시절에는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돼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다이어였지만, 뮌헨에서는 반전에 성공했다. 입단 첫 시즌에는 20경기에 출전했고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번 시즌에도 26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이어갔다.


다만 다이어는 팀 내에서 우파메카노, 김민재에 이은 ‘3순위 센터백’으로 분류됐고, 이에 보다 확실한 출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종 선택은 프랑스 리그1 상위권을 유지 중인 AS 모나코였다.

모나코는 현재 리그 4위를 기록하며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지만, 선수단의 평균 연령이 비교적 낮아 경험 많은 베테랑 수비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포르투갈, 잉글랜드, 독일 등 유럽 여러 리그를 경험한 다이어는 적합한 자원으로 평가된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9일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기자의 보도를 인용 “다이어의 모나코 이적이 완료됐다. 계약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하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9같은날 자신의 SNS를 통해 트레이드 마크인 'Here we go'를 사용해 “에릭 다이어의 모나코 이적은 서명 완료 및 계약 확정 상태다. Here we go, 공식 확정됐다”며 다이어의 새로운 도전을 공식화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시오 로마노 X 캡처, SOCCERT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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