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맨시티에 합류한 더 브라위너는 통산 417경기에서 107골 177도움을 기록하며 클럽 역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TBR 풋볼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더 브라위너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하며 해당 루머를 부인했다. 결국 더 브라위너의 나폴리 이적이 유력해지며 맨시티 팬들이 우려했던 프리미어리그 내 경쟁팀 이적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리빙 레전드' 더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와 의리 끝까지 지킨다!..."리버풀 이적 없어, 나폴리행 유력"

스포탈코리아
2025-05-09 오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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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015년 맨시티에 합류한 더 브라위너는 통산 417경기에서 107골 177도움을 기록하며 클럽 역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 그러나 영국 매체 TBR 풋볼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더 브라위너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하며 해당 루머를 부인했다.
  • 결국 더 브라위너의 나폴리 이적이 유력해지며 맨시티 팬들이 우려했던 프리미어리그 내 경쟁팀 이적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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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의리를 끝까지 지킬 확률이 높아보인다.

2015년 맨시티에 합류한 더 브라위너는 통산 417경기에서 107골 177도움을 기록하며 클럽 역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맹활약 속에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6회, FA컵 2회, 리그컵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영원할 것만 같던 전성기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반복된 부상과 체력 저하로 인해 꾸준한 출전이 어려워졌고, 올 시즌 들어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일이 잦아졌다.

결국 지난달 4일(이하 한국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이 맨시티에서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작별을 공식화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곳에서의 추억은 우리 가족 모두의 마음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그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다양한 루머가 나오는 가운데,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리버풀이 더 브라위너에게 제안을 건넸다"라고 보도하며 충격을 안겼다.

특히 더 브라위너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하는 클럽은 리버풀”이라며 팬심을 드러낸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화제가 됐다.

물론 리버풀은 지역내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만큼의 라이벌은 아니지만 최근 몇시즌 동안 리버풀과 맨시티가 우승 경쟁을 다퉜던 점을 생각하면 이 소식은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줬다.


그러나 영국 매체 TBR 풋볼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더 브라위너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하며 해당 루머를 부인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 내부 소식통은 “어떠한 제안도 없었으며,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 아래 구단은 장기적인 스쿼드 재편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버풀로의 이적 가능성이 사라진 더 브라위너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는 나폴리가 부상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9일 "나폴리의 스포츠 디렉터 조반니 마나는 최근 맨체스터를 방문해 더 브라위너 측과 회담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MLS와 사우디 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의식하면서도, 더 브라위너가 유럽 잔류를 선호하는 점에 초점을 맞춰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더 브라위너의 나폴리 이적이 유력해지며 맨시티 팬들이 우려했던 ‘프리미어리그 내 경쟁팀 이적’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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