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매체 풋볼팬캐스트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뉴캐슬의 미드필더 토날리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577억 원)의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치로 볼 때 토날리는 맨유 중원의 핵심 자원인 마누엘 우가르테보다 여러 면에서 우위에 있으며 루벤 아모링 감독 체제의 유럽 재진출을 위한 전력 보강에 있어 결정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맨유가 1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준비했음에도 영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구국의 결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원 보강 위해 '도박 논란' MF에 무려 1577억 베팅!

스포탈코리아
2025-05-12 오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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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매체 풋볼팬캐스트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뉴캐슬의 미드필더 토날리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577억 원)의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 이어 수치로 볼 때 토날리는 맨유 중원의 핵심 자원인 마누엘 우가르테보다 여러 면에서 우위에 있으며 루벤 아모링 감독 체제의 유럽 재진출을 위한 전력 보강에 있어 결정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다만 맨유가 1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준비했음에도 영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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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원 보강을 위해 산드로 토날리(뉴캐슬 유나이티드)영입을 시도하려 한다.

영국매체 '풋볼팬캐스트'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 "맨유가 뉴캐슬의 미드필더 토날리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577억 원)의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치로 볼 때 토날리는 맨유 중원의 핵심 자원인 마누엘 우가르테보다 여러 면에서 우위에 있으며 루벤 아모링 감독 체제의 유럽 재진출을 위한 전력 보강에 있어 결정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맨유의 가장 큰 약점으로는 중원 구성을 꼽을 수 있다. 아모링 감독이 주로 사용하는 3-4-3 포메이션에서는 중앙 미드필더의 왕성한 활동량과 공수양면의 기여가 핵심인데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외하면 이를 충족시킬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결국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무려 54경기 4,671분을 소화하며 사실상 혹사 수준의 출전 기록을 남기고 있다. '철강왕'으로 불리는 선수라도 이런 일정이 이어지면 부상 위험을 피하기 어렵다.

이에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수위급의 미드필더인 토날리의 영입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토날리는 2020년 여름 AC 밀란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좌우로 볼을 정확하게 배급하는 능력 덕분에 ‘제2의 피를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2021/22시즌에는 45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밀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22/23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지만, 구단의 재정 문제로 인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됐다.


그러나 이적 후 2개월 만에 불법 베팅 논란이 터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토날리는 2023년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50차례에 걸쳐 베팅 규정을 위반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제소당했으며, 이로 인해 10개월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9월 복귀한 그는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며 뉴캐슬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맨유가 1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준비했음에도 영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토날리를 극찬하며, 그의 잔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더 선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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