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UEL 무대에 초점을 두고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시점이다. 국가대표팀과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럴 수가! 쏘니, 라스트 댄스 시사..."내가 이곳에 남은 이유"→"유로파리그 결승, 내겐 다시 돌아오지 않을 기회"

스포탈코리아
2025-05-13 오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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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치른다.
  •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UEL 무대에 초점을 두고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시점이다.
  • 국가대표팀과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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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도 이번 기회가 마지막일 수 있음을 인정했다. 라스트 댄스를 각오한 도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36경기에서 11승 5무 20패(승점 38)로 17위에 자리 잡고 있다. 프리미어리그(PL) 2경기가 남아있긴 하나 사실상 의미를 두긴 어렵다. 잔여 경기에 모두 승리한다고 해도 눈에 띄는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낙담은 이르다. UEL에서 맨유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할 경우 지긋지긋하게 이어져 온 17년 무관을 깰 수 있다. 동시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을 수 있다.


맨유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36경기에서 10승 9무 17패(승점 39)로 16위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UEL 무대에 초점을 두고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시점이다.

국내 팬들의 관심도 상당하다. 국가대표팀과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맨유와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는 그를 조명하며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손흥민은 "꽤 오래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온 것 같다. 내가 토트넘에 남은 가장 큰 이유는 이곳에서 다른 이들이 이뤄내지 못한 것을 이루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가 이곳에 남아있는 이유는 아마도 그 때문일 것이다.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선 모든 조각이 모여야 한다. 그리고 지금 퍼즐을 완성하기 위한 모든 조각을 모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동안 가장 중요한 마지막 퍼즐을 찾았다. 한 조각이 없었다. 지난 10년 동안 이를 찾아서 헤맸다. 이번엔 정말 퍼즐을 완성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모든 경기가 특별하고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번 맨유와의 경기는 다르다. 나에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기회처럼 느껴진다. 이번엔 좀 특별한 느낌이 든다.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이기고 싶다. 많은 이들이 내가 느끼는 이 절박한 열정을 알고 토트넘을 응원하고 있다. 우리가 잘 준비한다면,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미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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