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울산현대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3년 연속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맞대결을 갖는 가운데 스타일을 이미 잘 알고 있다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홍 감독은 오는 3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의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와사키와의 2023~2024시즌 ACL I조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울산은 ACL에서 가와사키와 3년째 맞붙고 있다.

3년째 가와사키와 맞붙는 홍명보 감독 “스타일 잘 알아…좋은 결과 가져오겠다”

골닷컴
2023-10-02 오후 05:28
2,202
뉴스 요약
  •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3년 연속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맞대결을 갖는 가운데 스타일을 이미 잘 알고 있다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 홍 감독은 오는 3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의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와사키와의 2023~2024시즌 ACL I조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울산은 ACL에서 가와사키와 3년째 맞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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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3년 연속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맞대결을 갖는 가운데 “스타일을 이미 잘 알고 있다”면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홍 감독은 오는 3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의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와사키와의 2023~2024시즌 ACL I조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주장이자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인 김기희도 함께했다.

홍 감독은 “내일 가와사키와의 경기는 새로 바뀐 포맷에서 두 번째 경기”라며 “K리그는 현재 한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지만, ACL은 이제 시작이라 컨디션적인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승리를 약속했다.

울산은 ACL에서 가와사키와 3년째 맞붙고 있다. 익숙한 상대다. 홍 감독은 “스타일을 이미 잘 알고 있다. J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근래 일본을 대표하는 강팀이자 해외로 진출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좋은 팀이다”며 “잘 준비해야 한다. 내일 어떤 선수들이 나올지 모르지만, 미드필더 선수들의 능력이 좋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스쿼드에서 대부분의 선수가 잔류한 것으로 안다. 고메즈나 마르시뉴와 같은 날카로운 공격수들을 잘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선수들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에 잘 제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ACL은 중립 지역에서 일제히 모여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부터 다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바뀌었다. 울산과 홍 감독은 오랜 만에 일본 원정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홍 감독은 “코로나19 종식으로 오래간만에 일본에 오게 됐다. 다행스럽게 K리그 경기 직후 가까운 일본에 오게 되었다. 아무래도 상대보다 경기 후 휴식을 하루 덜 취한 것이 경기에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하지만, 일단 회복에 더욱 집중해서 경기를 준비하겠다. 날씨나 음식은 한국과 다르지 않다”고 짚었다.

홍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기희는 “양 팀 모두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싶어하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3년간 가와사키를 상대해 본 바 좋은 팀이란 것을 알고 있다. 미드필더 선수들과 공격수 다미앙에 대한 경계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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