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4·전북현대)이 A매치 데뷔골을 넣었던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면서 동시에 카타르행 티켓까지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기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의 11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다만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불과 열흘도 채 남지 않은 데다,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그동안 꾸준히 부름을 받으면서 전술을 잘 이해하고 있는 조규성을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때마침 A매치 데뷔골 넣었던 그 상대…조규성,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다

골닷컴
2022-11-11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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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4·전북현대)이 A매치 데뷔골을 넣었던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면서 동시에 카타르행 티켓까지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기에 나선다.
  •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의 11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 다만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불과 열흘도 채 남지 않은 데다,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그동안 꾸준히 부름을 받으면서 전술을 잘 이해하고 있는 조규성을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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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4·전북현대)이 A매치 데뷔골을 넣었던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면서 동시에 카타르행 티켓까지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기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슬란드와의 11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소집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공식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유럽파 선수들은 차출이 불가해 전원 제외됐다. K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중심이 된 가운데, 일본과 중국, 중동 등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로 꾸려졌다.

원톱 자원으로는 조규성과 오현규(21·수원삼성) 단 두 명만 발탁했다. 다만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불과 열흘도 채 남지 않은 데다,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그동안 꾸준히 부름을 받으면서 전술을 잘 이해하고 있는 조규성을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부동의 원톱'이었던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가 지난여름 이적 후 부진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탓에 벤투 감독은 조규성 카드를 계속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런 점을 비춰봤을 때 이번 아이슬란드전에서 중용할 가능성은 농후하다.

때마침 조규성은 아이슬란드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나 맞대결을 치렀을 당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5-1 대승에 앞장섰다. 이후 그는 최종예선 7차전 레바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입지를 서서히 넓히면서 벤투 감독의 마음을 확실하게 훔쳤다.

최근 득점력도 물올랐다. 조규성은 벤투호에 합류하기 전까지 소속팀 전북에서 공식전 4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지난달 16일 제주유나이티드(K1)전과 23일 인천유나이티드(K1)전에서 골을 넣었고, 27일 FA컵 결승 1차전과 30일 2차전에서 FC서울(K1)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총 6골을 터뜨렸다.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조규성은 아이슬란드전을 앞두고 "컨디션은 올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상상도 못 했던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눈앞에 현실로 다가오니까 간절함이 크게 생긴다. 최근의 좋은 모습을 유지하면서 자신 있게 경기할 계획이다. 공격수라면 포인트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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