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 선수를 향해 공개 패싱을 했다. 해당 선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영입된 제드 스펜스(22)이다. 유망주가 아닌 즉시 전력감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감독이 대놓고 무시. 위기에 빠진 토트넘 유망주

골닷컴
2022-09-03 오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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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 선수를 향해 공개 패싱을 했다.
  • 해당 선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영입된 제드 스펜스(22)이다.
  • 유망주가 아닌 즉시 전력감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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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 선수를 향해 공개 패싱을 했다. 해당 선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영입된 제드 스펜스(22)이다.

스펜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2부 미들스브로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천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 늦게 이적한 탓에 한국 투어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미들스브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되어 팀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2000년 생으로 22세인 스펜스는 향후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의 포지션은 우측 풀백이다. 지난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뛰던 시절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공격을 자신의 경쟁력을 시험했다. 특히 저돌적인 전진 드리블을 선보이며 상대의 측면을 허무는데 기여했다. 토트넘은 스리백을 사용하기에 풀백이 아닌 윙백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잉글랜드 2부리그에선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양이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스펜스를 패싱하는 발언을 남겼다. 콘테 감독은 “스펜스는 클럽의 투자였다. 그는 토트넘의 완벽한 미래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기기 위해선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이 점에 대해 매우 명확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유망주가 아닌 즉시 전력감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 스펜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경기에 출전했고, 이마저도 후반 45분 교체투입되어 단 1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이 5경기를 치르는 동안 2번은 벤치 대기, 2번은 명단제외였다.

스펜스가 뛰는 우측 윙백 자리는 에메르송, 도허티 등이 우선순위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까지 스펜스가 설 자리는 없어 보인다. 여기에 콘테 감독이 지금 당장 필요 없는 선수라는 식의 발언까지 남기며 주전 경쟁은 더욱 첩첩산중이 된 모양새이다.

토트넘은 3일 풀럼을 상대로 안방에서 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이 해당 발언을 남겼기에 스펜스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은 적다. 다만 스펜스가 훈련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콘테 감독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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