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영입 경쟁에서 연달아 승리한 첼시가 이번엔 파리 생제르맹과 맞붙는다. 파리 생제르맹이 공들이고 있는 프랑스 신성 브래들리 바르콜라(20·올랭피크 리옹) 영입을 시도하며 다시 한번 빅 클럽간 충돌이 발생했다. 애초 파리 생제르맹이 바르콜라 영입을 위해 올랭피크 리옹과 꾸준히 접촉했으나, 첼시가 관심을 높이면서 두 팀 사이 경쟁이 발생했다.

영입전 맛들인 첼시...이번엔 '프랑스 신성' 두고 각축

골닷컴
2023-08-18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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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과 영입 경쟁에서 연달아 승리한 첼시가 이번엔 파리 생제르맹과 맞붙는다.
  • 파리 생제르맹이 공들이고 있는 프랑스 신성 브래들리 바르콜라(20·올랭피크 리옹) 영입을 시도하며 다시 한번 빅 클럽간 충돌이 발생했다.
  • 애초 파리 생제르맹이 바르콜라 영입을 위해 올랭피크 리옹과 꾸준히 접촉했으나, 첼시가 관심을 높이면서 두 팀 사이 경쟁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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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리버풀과 영입 경쟁에서 연달아 승리한 첼시가 이번엔 파리 생제르맹과 맞붙는다. 파리 생제르맹이 공들이고 있는 ‘프랑스 신성’ 브래들리 바르콜라(20·올랭피크 리옹) 영입을 시도하며 다시 한번 빅 클럽간 충돌이 발생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콜라 영입 경쟁에서 물러난 것처럼 보이지만, 파리 생제르맹의 주요 경쟁자가 존재한다. 첼시가 바르콜라에게 면밀한 관심을 쏟는다"라면서 "로랑 블랑(57·프랑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에 답하지 않았지만, 바르콜라가 이적시장 막판에 떠날 수 있다는 그림자가 드리워졌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적시장 초반 선수단 정리에 집중했던 첼시는 방출 작업이 수월하게 끝나자 이제 영입에 나선다. 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지켜봤던 모이세스 카이세도(21) 영입에 성공했고, 지난 시즌 두각을 나타냈던 로메오 라비아(19·사우샘프턴) 영입도 목전에 뒀다. 두 선수 모두 리버풀과의 치열한 영입전을 벌인 후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부진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어도 첼시는 여전히 매력적인 구단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감독 체제로 새로운 시대를 연 첼시는 남은 기간 더 많은 선수를 보강하고자 한다. 이미 수비와 중원 영입을 마무리한 첼시는 공격진 강화에 힘을 쓸 전망이다.

첼시는 마이클 올리세(21·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에 실패한 뒤, 다양한 측면 자원을 고려한다. 첼시가 새롭게 관심을 보인 선수는 지난 시즌 올랭피크 리옹에서 잠재력을 보인 바르콜라다. 애초 파리 생제르맹이 바르콜라 영입을 위해 올랭피크 리옹과 꾸준히 접촉했으나, 첼시가 관심을 높이면서 두 팀 사이 경쟁이 발생했다.

'RMC 스포르트'는 "최근 몇 시간 동안 첼시와의 협상이 진전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3,000만 유로(약 436억 원)를 제시했으나, 올랭피크 리옹이 거절한 바 있다. 첼시와 협상에서 올랭피크 리옹은 5,000만 유로(약 726억 원)를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올랭피크 리옹은 요구한 이적료를 제시하면 바르콜라를 순순히 보낼 생각이다.

올랭피크 리옹의 태도가 견고하지만, 첼시는 앞서 말로 귀스토(20) 영입 건을 비롯해 올랭피크 리옹과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했기에 좋은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직 바르콜라는 어느 팀과도 개인 합의를 이루지 않았다.

한편, 바르콜라는 올랭피크 리옹 유스 시스템을 거쳐 1군 팀까지 승격한 2선 자원이다. 드리블과 찬스 창출 능력이 최대 장점으로 평가받으며,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1경기에 출전해 7골 10도움을 올렸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향후 ‘레블뢰 군단’의 미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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