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디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이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3점을 받았다.
- 이외에도 소파 스코어에서는 팀 내 최고점인 6.8점을 그리고 폿몹에서도 평점 6.8점이었다.
- 이강인과 같이 교체 아웃된 로드리게스가 공격진 중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카디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이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3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소파 스코어'에서는 팀 내 최고점인 6.8점을 그리고 '폿몹'에서도 평점 6.8점이었다. 이강인과 같이 교체 아웃된 로드리게스가 공격진 중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마요르카는 28일 오후(한국시각)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 리가 19라운드' 카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직전 라운드까지 19위였던 카디스는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마요르카는 카디스전 패배로 중위권으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강인은 이적설에 휩싸인 상태였다. 출전 여부를 두고 이목이 쏠린 가운데, 아기레 감독은 징계에서 돌아온 이강인은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셀타 비고전의 경우 경고 누적을 이유로 결장했다.
마요르카 공격 전개 자체가 답답했다. 이강인도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10분 만에 선제 득점을 내줬고, 전반 35분 추가 실점까지 내주며 0-2로 끌려 다녔다.
이강인의 경우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뛰었다. 여러 차례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빌드업 상황에서 힘을 실어줬지만, 마요르카 전개 자체가 답답했다. 전반전 기준으로 마요르카는 슈팅 기회 자체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그나마 전반 45분 이강인과 무리키 조합이 가장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이강인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무리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마저도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후반 27분 다시 한 번 이강인이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기회를 창출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이강인이 탈압박 이후 카데웨어에게 패스를 내줬다. 돌파 후 카데웨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레데스마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후반 28분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벤치로 불러 들였다. 대신 앙헬 로드리게스를 투입했다.
경기 후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3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폿몹'에서는 이강인에게 평점 6.8점을 줬다. 두 매체 모두 로드리게스에게 마요르카 공격진 최고 평점을 줬다.
'소파 스코어' 기준으로 이강인의 평점은 6.8점이었다. 해당 매체 기준으로 이강인은 무리키와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카디스전을 마친 마요르카는 당장 다음 주말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이후 상대팀은 세비야다. 세비야의 경우 올 시즌 다소 주춤하지만 전반기 맞대결 결과는 0-1 패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