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공격수 카림 벤제마(35)가 14년 만에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거액의 연봉과 보너스를 제안받으면서 그가 떠날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벤제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두 시즌 동안 2억 유로(약 2,850억 원)의 거액 제안을 받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14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 떠나나…'충격' 벤제마 이별 진지하게 고민

골닷컴
2023-05-30 오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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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공격수 카림 벤제마(35)가 14년 만에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특히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거액의 연봉과 보너스를 제안받으면서 그가 떠날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다.
  •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벤제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두 시즌 동안 2억 유로(약 2,850억 원)의 거액 제안을 받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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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공격수 카림 벤제마(35)가 14년 만에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거액의 연봉과 보너스를 제안받으면서 그가 떠날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벤제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두 시즌 동안 2억 유로(약 2,850억 원)의 거액 제안을 받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벤제마는 지난 2009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공격수다. 지금까지 그는 통산 647경기 동안 353골 165도움을 올렸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최다 출전 5위와 최다 득점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이 기간에 벤제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4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5회 등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 동시에 발롱도르 등 개인상도 수 차례 수상했다. 그야말로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다.

벤제마는 하지만 오는 6월 30일부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아직 재계약 협상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고 있다. 미래가 불투명한 그는 현재 거취를 고민하고 있고, 이런 가운데 최근 거액의 연봉을 제안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모레토 기자는 "벤제마의 미래는 그의 계약이 보여주는 것처럼 명확하지 않다. 발롱도르를 수상한 이후 자동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기간이 2024년까지 연장된 듯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항이 아니"라며 "지난 1월 그는 미래에 대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밝혔던 바 있다"고 설명했다.

벤제마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거액의 연봉뿐 아니라 특급 프로젝트까지 제시하면서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초상권에 대한 권리를 모두 양도받고, 또 각종 광고와 그의 이름으로 자녀들을 위한 학교 설립 등 구체적인 계획안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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