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데이비스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는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 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데이비스는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피셜] ‘천만다행’ 알폰소 데이비스, 월드컵 출전 가능

골닷컴
2022-11-06 오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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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알폰소 데이비스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데이비스는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 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 데이비스는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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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알폰소 데이비스가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는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 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데이비스는 후반 18분경 수비 진영에서 공을 건네받자마자 밖으로 내보내더니 오른쪽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그전 수비하는 과정에서 발을 무리하게 뻗은 데다, 잘못 디디기까지 하면서 근육에 손상이 온 게 이유였다. 결국 그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교체됐다.

부상 정도가 심해 회복 기간이 길어진다면 데이비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까지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토록 바랐던 꿈이 좌절될 수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다음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는 오른쪽 뒷다리 근육 섬유가 파열됐다”며 “하지만 그는 월드컵이 위험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스는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17년 6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래로 지금까지 통산 34경기를 뛰면서 12골 17도움을 올렸는데, 특히 그는 최종예선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측면 수비수는 물론, 측면 미드필더 심지어 측면 공격수로 뛰며 많은 역할을 소화하기도 했다.

캐나다는 벨기에, 크로아티아, 모로코와 함께 F조에 속해있다. 쉽지 않은 상대이나 36년 만에 월드컵 진출이기에 참가 자체가 큰 위업이다. 데이비스는 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고, 선수 본인에게나 캐나다에게나 모두 다행인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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