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날두는 비참한 말년을 보내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모로코에 패해 짐을 싸야했다.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백수’ 호날두, 결국 은퇴 결정하나 “놀라운 일 아닐 것”

골닷컴
2022-12-17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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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최근 호날두는 비참한 말년을 보내고 있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모로코에 패해 짐을 싸야했다.
  •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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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은퇴를 선택하게 될까. 은퇴하더라도 이상한 일이 아닐 것이란 전 동료의 의견이 나왔다.

최근 호날두는 비참한 말년을 보내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모로코에 패해 짐을 싸야했다. 경기를 마친 뒤 터널로 빠져나오는 호날두가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조별 예선 3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지만 한 골이 전부였다. 이마저도 페널티킥이었다. 토너먼트에서는 벤치로 밀려났다. 호날두 대신 선발로 나선 하무스가 16강 스위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호날두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모로코와의 8강전에서는 교체 출전했지만 예전과 달랐다. 기회는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라스트 댄스를 꿈꿨지만, 실패했다. 호날두가 8강에서 떨어진 사이, 리오넬 메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또 한 번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는다.

월드컵 이전에는 소속팀 맨유와 결별했다. 맨유를 향한 강도 높은 비난 탓이다. 지난여름에는 이적을 시도했다. 그러나 무산됐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길을 잃었다. 불과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맨유 최다 득점자였지만, 이제는 팀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정확히는 강제 결별 당했다.

현재 호날두는 전전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개인 운동을 하며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맨유 시절 팀 동료였던 파트리스 에브라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호날두가 은퇴를 결정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의 비판을 받을 때 선수는 ‘이제 은퇴할 때가 된건가’라고 생각한다. 특히 포르투갈 대표팀 선발 명단에서 빠졌을 때 그의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호날두가 은퇴를 결정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물론 호날두를 변호할 생각은 없지만 이제부터 호날두가 무엇을 하던 그는 나쁜 선수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호날두에게 온 유일한 오퍼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 유럽 클럽들은 호날두가 자유계약 신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계약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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