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 때 윌프리드 자하(30)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FA)으로 풀려나는 게 유력한 가운데, 이적료를 들이지 않고 데려올 수 있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의하면 토트넘은 내년 여름에 자하를 FA로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토트넘, 내년 여름 이적시장 때 자하 영입 나선다" 英 독점

골닷컴
2022-12-14 오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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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 때 윌프리드 자하(30)를 영입할 계획이다.
  •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FA)으로 풀려나는 게 유력한 가운데, 이적료를 들이지 않고 데려올 수 있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의하면 토트넘은 내년 여름에 자하를 FA로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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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 때 윌프리드 자하(30)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FA)으로 풀려나는 게 유력한 가운데, 이적료를 들이지 않고 데려올 수 있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의하면 토트넘은 내년 여름에 자하를 FA로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현재 재계약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이 자하에게 관심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아르헨티나) 감독 시절부터 영입을 추진했었다. 다만 당시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가 거액을 요구한 탓에 부담을 느껴 협상은 결렬됐다. 실제 거론됐던 이적료는 최대 7,000만 파운드(1,120억 원)에 달했다.

이후로도 토트넘은 꾸준하게 자하를 영입리스트에 올려놓고 관찰했다. 작년에 이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는 마감일에 영입에 근접하는 듯했으나 끝내 이적료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거래가 무산됐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자하는 내년 6월 말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와 재계약 협상을 거절하면서 FA로 떠나는 게 유력하다. 그 말인즉슨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영입이 한결 수월하다. 개인 합의만 이뤄진다면 데려올 수 있다.

토트넘은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가 자하를 붙잡길 원해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데다, 아스널(잉글랜드)을 비롯해 관심을 보이는 구단들이 많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해야 하는 만큼 영입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하는 빠른 발과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가 최대 장점으로 꼽히며, 골 결정력 역시 준수하다. 2010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프로 데뷔해 두각을 나타냈고, 201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입단했다. 그러나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 속에 임대만 전전하다가 결국 친정으로 돌아와 지금까지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통산 443경기 동안 89골 75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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