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라이프치히로 곧바로 임대를 떠난 사비 시몬스(20)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분데스리가에서 놀라운 경기력으로 공격포인트를 양산하고 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인 시몬스는 지난 시즌 PSV 아인트호벤에서 모든 대회 48경기에 나서 22골 12도움을 기록해 잠재력을 선보였다.

LEE와 경쟁할 뻔한 20세 신성, 분데스 이적 후 ‘메시 놀이’ 중

골닷컴
2023-09-17 오후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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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라이프치히로 곧바로 임대를 떠난 사비 시몬스(20)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 분데스리가에서 놀라운 경기력으로 공격포인트를 양산하고 있다.
  •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인 시몬스는 지난 시즌 PSV 아인트호벤에서 모든 대회 48경기에 나서 22골 12도움을 기록해 잠재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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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라이프치히로 곧바로 임대를 떠난 사비 시몬스(20)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분데스리가에서 놀라운 경기력으로 공격포인트를 양산하고 있다.

스포츠 통계 매체 ‘옵타’는 “시몬스가 분데스리가 첫 4경기에서 7골(3골 4도움)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 2004/05시즌 데이터 수집 이후 파코 알카세르(30·에미리트 클럽)와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만이 같은 경기 수에서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고 알렸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인 시몬스는 지난 시즌 PSV 아인트호벤에서 모든 대회 48경기에 나서 22골 12도움을 기록해 잠재력을 선보였다. 시몬스 이적에 ‘바이백(합의된 금액을 지급하면 다시 복귀시킬 수 있는 계약 조건)’ 조항을 넣었던 PSG는 1시즌 만에 해당 조항을 발휘해 그를 다시 불렀다.

그러나 당시 킬리안 음바페(24·PSG), 네이마르(31·알 힐랄)의 잔류가 유력했고, 이강인(22), 마르코 아센시오(27·이상 PSG) 등 비슷한 포지션에서 뛰는 경쟁자들이 먼저 팀에 도착한 상태였다. 힘겨운 주전 경쟁이 예상됐던 시몬스는 기회를 찾아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로 넘어갔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DFL슈퍼컵을 비롯해 첫 2경기에선 공격포인트 없이 적응에 급급한 모습이었지만, 리그 2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 1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연달아 우니온 베를린전 1골 1도움, 아우크스부르크전 1골 1도움으로 3경기 연속으로 멀티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독일 축구 전문 매체 ‘겟 저먼 풋볼 뉴스’는 17일(한국시간) “사람들이 마르코 로제(47·독일) 감독 체제 속 시몬스의 활약에 열광한다. 시몬스는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90분당 평균 1.5회의 키패스를 기록하면서 3골과 4도움을 올렸다”고 조명했다.

시몬스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 출신으로 뛰어난 기본기와 기술을 보유한 2선 자원이다. 여기에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까지 갖췄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인 그에게 PSG가 접근했고, 2019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땅을 밟았다.

2022년 PSG를 떠난 시몬스는 급격한 성장을 이룬 후 1시즌 만에 PSG로 다시 돌아왔다. 비슷한 시기에 이적한 이강인과 경쟁 관계가 유력했지만, 시몬스는 더욱 확실한 자리를 찾아 라이프치히 임대 이적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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