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필리쿠에타는 24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선수로서 월드컵에 나서고 싶지만, 너무 힘들다. 유례없는 시즌 중 월드컵 개최 탓이다. 시즌 중 대회 일정을 소화하는 탓에 선수들 컨디션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첼시 주장의 하소연 "올 시즌 스케쥴 정말 미친 거 같아"

골닷컴
2022-10-25 오전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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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필리쿠에타는 24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선수로서 월드컵에 나서고 싶지만, 너무 힘들다.
  • 유례없는 시즌 중 월드컵 개최 탓이다.
  • 시즌 중 대회 일정을 소화하는 탓에 선수들 컨디션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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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스케쥴이 미친 거 같다"

첼시 캡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빡빡한 일정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24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선수로서 월드컵에 나서고 싶지만, 너무 힘들다. 그래서 더 슬프다"라며 일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선수들은 우리의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이러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 정신 나간 일정 때문에 많은 선수의 복지를 위해서 싸워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5장의 교체 카드가 있지만, 우리 팀에는 로테이션이 어려울 만큼 부상 선수들이 여럿 나오고 있는 상태다. 우리는 며칠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고 있다"며 월드컵 겨울 개최 탓에 꼬여 버린 일정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당연한 반응이다. 2022/23시즌은 여느 때보다 빡빡한 일정이 대기 중이다. 유례없는 시즌 중 월드컵 개최 탓이다. 전통적으로 월드컵은 유럽 주요 리그 시즌 후인 여름에 열린다. 대회 후 선수들은 휴식기를 보낼 수 있다.

이번에는 다르다. 카타르가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무더운 여름을 피해 겨울로 시기를 옮겼다. 월드컵 이후 꿀같은 휴식 없이 곧바로 리그 일정을 재개해야 한다.

꿈의 무대인 만큼 쉽사리 출전을 포기할 수도 없다. 가장 큰 문제는 앞서 언급한 스케쥴이다.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려면, 최대한 덜 쉬어야 한다. 선수들은 더 많이 뛰어야 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일정만 봐도, 12월 중순에 끝났던 일정이 11월 초에 마무리 된다. 한 팀 당 일주일 두 경기는 기본이다.

시즌 중 대회 일정을 소화하는 탓에 선수들 컨디션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사소한 부상만 당해도 월드컵 출전이 불발된다. 구단 입장에서도, 지켜보는 팬들 입장에서도 여러모로 신경 쓰이는 일정표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더욱 빡빡하다. 여타 리그와 달리, 컵대회가 하나 더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도 변수가 됐다. 첼시만 해도 3주 동안 6경기를 치러야 한다.

월드컵 이후에는 10일간의 휴식 이후 곧바로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선수들의 불평도 당연하다. 그만큼 올 시즌은 정말 빡빡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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