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제임스가 결국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첼시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날벼락과 마찬가지 일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직 제임스는 희망을 포기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며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은 곧바로 런던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밀라노에 하루 머무르게 한 첼시의 대처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핵심 수비수 8주 아웃...WC 앞둔 잉글랜드 부글부글

골닷컴
2022-10-16 오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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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스 제임스가 결국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 첼시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날벼락과 마찬가지 일이다.
  •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직 제임스는 희망을 포기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며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은 곧바로 런던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밀라노에 하루 머무르게 한 첼시의 대처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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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리스 제임스가 결국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월드컵을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은 첼시의 대응에 불만 가득이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는 주말 첼시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은 후 전문의를 찾았다. 모든 당사자 간 협의 후 제임스는 재활에 돌입하게 되며 8주 동안 결장한다”고 밝혔다.

첼시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날벼락과 마찬가지 일이다. 제임스는 지난 주중 AC밀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원정경기에 출전했다. 첼시는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도중 제임스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제임스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아보였다. 제임스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와 동료들과 자축 세리머니를 펼쳤다. 다만 잉글랜드로 돌아간 첼시 선수들과는 달리 제임스는 밀라노에 남아 부상 검사와 치료를 병행했다.

심각하지 않은 줄 알았던 제임스의 부상은 예상 외로 심각한 모양이다. 당장 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8주 아웃은 월드컵 출전 불가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제임스는 월드컵 꿈을 접지 않고 재활에 매진해 복귀 시점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직 제임스는 희망을 포기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며 “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은 곧바로 런던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밀라노에 하루 머무르게 한 첼시의 대처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잉글랜드와 첼시를 대표하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1999년생으로 아직 만 22세에 불과해 앞날이 창창한 선수로 손꼽힌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2019-20 시즌부터 혜성 같이 프리미어리그에 등장해 첼시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잉글랜드 A대표팀에도 데뷔했다. 2020년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A매치 15경기를 뛰었다. 특히 잉글랜드는 제임스를 비롯해 키어런 트리피어, 카일 워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 쟁쟁한 풀백들이 즐비한 상황에도 제임스는 주전으로 낙점 받았다. 때문에 잉글랜드는 제임스의 재활이 서둘러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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