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페드로 포로(23·스포르팅)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협상이 급작스럽게 결렬돼 혼란에 빠졌지만, 해결책을 찾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아직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존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긍정적인 부분은 포로가 오직 토트넘으로만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직 토트넘 합류만 원한다" 해결책 찾기 위해 사활

골닷컴
2023-01-31 오전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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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페드로 포로(23·스포르팅)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협상이 급작스럽게 결렬돼 혼란에 빠졌지만, 해결책을 찾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 아직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존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 다행히 긍정적인 부분은 포로가 오직 토트넘으로만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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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페드로 포로(23·스포르팅)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협상이 급작스럽게 결렬돼 혼란에 빠졌지만, 해결책을 찾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아직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존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은 포로 영입을 두고 스포르팅과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29일 포로 영입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이달 초중순 일찌감치 개인 합의를 끝마친 가운데, 스포르팅이 요구했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인 4,500만 유로(약 605억 원)를 지불하기로 결정하면서 최종 합의를 맺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후 전혀 예상치 못한 협상 결렬 소식이 잇따라 나왔다.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포르팅이 계약서에 최종 서명하기 직전 세부 조건을 변경한 것이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일제히 분석했다. 특히 토트넘이 이적료 일시불을 위한 자금 조달에서 이자 300만 유로(약 40억 원) 지출을 꺼리자 협상 속도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마지막에 변심했다고 주장했다.

1월 겨울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급해진 토트넘은 다시 협상에 들어가면서 스포르팅 설득에 나섰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의 요청에 따라 오른쪽 윙백 보강을 추진해오면서 포로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한 만큼 어떻게 해서든 해결책을 찾겠다는 굳은 의지다.

다행히 긍정적인 부분은 포로가 오직 토트넘으로만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그는 스포르팅을 떠날 채비를 마친 가운데,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가 강력하게 원하는 만큼 재차 협상 과정에서 합의점을 다시 찾는다면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포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스포르팅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다. 통산 97경기 동안 12골 20도움을 올렸다. 공격포인트에도 볼 수 있듯 그는 킥력이 빼어나 정확한 크로스가 최대 장점이다. 여기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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