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클럽에 입성한 주앙 펠릭스(23·바르셀로나)가 재능을 맘껏 펼치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2경기에서 3골 1도움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의 주득점원으로 떠올랐다. 펠릭스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의 호흡도 척척 들어맞으며 바르셀로나의 화력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연봉 ‘194억’ 삭감 후 바르셀로나 입성...드림 클럽에서 행복 축구

골닷컴
2023-09-22 오전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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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드림 클럽에 입성한 주앙 펠릭스(23·바르셀로나)가 재능을 맘껏 펼치고 있다.
  •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2경기에서 3골 1도움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의 주득점원으로 떠올랐다.
  • 펠릭스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의 호흡도 척척 들어맞으며 바르셀로나의 화력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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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드림 클럽’에 입성한 주앙 펠릭스(23·바르셀로나)가 재능을 맘껏 펼치고 있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자신의 연봉을 대거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여름을 수놓은 이적 가운데, 펠릭스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미래가 불투명했던 펠릭스는 한국 프리시즌에 앞서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밝히며 디에고 시메오네(53·아르헨티나) 감독을 당황케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팀 분위기를 해친 펠릭스를 곧바로 방출 명단에 올렸다. 팀과 완전히 멀어진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거금도 거절할 정도로 간절했던 그는 결국 이적시장 막판 임대 이적을 통해 꿈에 그리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펠릭스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곳이 나에게 이상적인 장소라고 믿었다. 사실 이렇게 잘될 것이라고 예상하진 못했다”며 “차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은 첫날부터 나에게 즐겁게 뛰라고 말했다. 전술적인 질문도 던졌지만, 무엇보다 즐기면서 뛰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급여의 상당한 부분을 포기했다. 다만 변화가 필요했고, 축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했다. 앞서 말했듯이 바르셀로나가 이상적인 곳이라 믿었다. 일이 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재정 통계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2023/24시즌 펠릭스는 40만 유로(약 5억 6천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받은 1,400만 유로(약 199억 원)에 35분의 1 수준이다. 자신의 꿈을 위해 막대한 급여를 순순히 포기했다.

모든 걸 내려두고 온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2경기에서 3골 1도움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의 주득점원으로 떠올랐다. 펠릭스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5)의 호흡도 척척 들어맞으며 바르셀로나의 화력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재능을 온전히 펼치지 못했던 펠릭스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와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적 과정을 거친 후 차비 감독 아래서 행복 축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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