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은 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 시즌 2번째 3연승을 달성한 김천이 2위까지 상승했다.
-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김천의 완승을 끝났다.

[골닷컴, 부천] 이정빈 기자 = 김천상무가 부천 원정길서 중요한 승점 3점을 얻었다. 상대 배후 공간을 공략하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김천은 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시즌 2번째 3연승을 달성한 김천이 2위까지 상승했다. 패배한 부천은 5위로 추락했다.
홈 팀 부천은 3-4-3 전형을 가동했다. 이범수가 장갑을 꼈다. 김선호, 닐손주니어, 서명관이 3백에 섰다. 박형진, 카즈, 조수철, 유승현이 가운데에 위치했다. 이정빈, 이의형, 김호남이 김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원정 팀 김천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신송훈이 골문을 지켰다. 박민규, 김재우, 이상민, 이유현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원두재, 김진규, 강현묵이 중원에서 합을 맞췄다. 이준석, 조영욱, 김민준이 공격진을 형성했다.
전반 7분 박형진이 코너킥에서 위협적인 킥을 시도하며 김천을 위협했다. 전반 8분 김민준이 측면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맞대응했다. 전반 14분 박형진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한번 주요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전 두 팀은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지만 결과를 얻지 못했다. 김천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민준, 김진규를 빼고 윤석주, 김현욱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7분 이준석의 크로스가 강현묵의 머리에 전달됐지만 헤더 방향이 부정확했다.
후반 16분 김천이 리드를 잡았다. 순식간에 부천의 배후공간을 파고든 조영욱이 마무리했다. 실점을 허용한 부천은 김호남, 조수철을 대신해 김준형, 하모스가 자리를 대체했다. 김천은 김현욱, 이준석이 연이어 슈팅으로 가져가며 부천을 압박했다.
후반 23분 이번엔 이준석이 부천의 배후 공간을 공략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이정빈이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후반 30분 부천은 이정빈, 박형진을 불러들이고 송진규, 김규민를 넣었다. 김천은 강현묵, 이준석과 정치인, 임승겸을 맞바꿨다.
후반 35분 조영욱의 크로스를 받아 정치인이 쐐기포를 가동했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김천의 완승을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