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2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오를 전망이다. 감독이 빠졌지만 예상 밖으로 토트넘은 승승장구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토트넘 감독을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릴 계획이다.

‘뭐가 이상한데?’ 콘테 1경기 지휘→이달의 감독상 후보 지명

골닷컴
2023-03-01 오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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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2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오를 전망이다.
  • 감독이 빠졌지만 예상 밖으로 토트넘은 승승장구했다.
  • 이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토트넘 감독을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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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2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오를 전망이다. 단 한 경기만 벤치를 지켰기 때문에 의아한 결정이라는 반응이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이번 주 2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콘테 감독을 포함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담낭염 진단을 받아 고국인 이탈리아에서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두 달 가까이 회복에 매진하고 있다. 감독이 빠졌지만 예상 밖으로 토트넘은 승승장구했다. 콘테 감독 없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팀을 맡아 4전 4승을 거뒀다. 특히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까다로운 상대를 잡아내는 저력을 선보였다.

콘테 감독이 잠깐 돌아온 적도 있었다. 하지만 2경기 모두 패했다.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4 대패, AC밀란에 0-1로 패했다. 밀란전을 마치고 콘테 감독은 이른 복귀는 무리였는지 무기한 휴식을 선언했다.

하지만 선장이 빠졌어도 토트넘은 제 갈 길을 갔다.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콘테 감독과 비대면으로 소통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리고 토트넘은 2월 한 달 동안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4전 3승 1패를 거뒀다. 현재 순위는 4위이다. 이 중 1패는 콘테 감독, 3승은 스텔리니 수석코치 체제에서 기록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토트넘 감독을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릴 계획이다. 비록 콘테 감독이 빠진 상황이었지만 콘테 감독이 후보에 오르는 것이 맞다는 해석이다. 다만 ‘이브닝스탠다드’는 “만약 콘테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다면 스텔리니 코치도 함께 상을 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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