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주축 공격수인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6주간 빠진다.
- 영국 풋볼런던을 비롯한 다수 현지매체들은 히샬리송의 부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 히샬리송은 브라질 축구 대표팀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토트넘이 악재를 만났다. 주축 공격수인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6주간 빠진다.
영국 ‘풋볼런던’을 비롯한 다수 현지매체들은 히샬리송의 부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축구 대표팀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4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선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16강 한국과의 경기에서 화려한 패스플레이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골맛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8강전에서 히샬리송과 브라질의 여정은 멈춰야했다. 브라질의 8강전 상대는 크로아티아였다. 이들은 승부차기 끝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고, 히샬리송은 눈물을 쏟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패배뿐만 아니라 히샬리송은 부상이란 악재를 마주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크로아티아전 당시 워밍업 과정에서 몸에 이상을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을 강행해 84분을 소화했다.
월드컵 탈락 후 소속팀 토트넘으로 돌아온 히샬리송은 건강 검진을 진행했다. 그 결과 햄스트링 부상이 판정됐고, 6주 동안 그라운드에 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풋볼런던’은 “토트넘에 뼈아픈 타격이 될 것”이라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주축 공격수 중 한 명인 히샬리송이 빠진다면 전력 누수가 예상될 수 밖에 없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뛰어야 하는 손흥민의 발 끝에 다시 한 번 기대를 걸어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