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공격수 양현준(20·강원FC)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데뷔 2년 차인 그는 이번 시즌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게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유감없이 뽐내는 등 연일 화제를 모았다. 36경기 동안 8골 4도움을 올렸다.

[GOAL LIVE] 양현준,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시즌 전까지만 해도 받을 줄 몰랐다"

골닷컴
2022-10-24 오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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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공격수 양현준(20·강원FC)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 데뷔 2년 차인 그는 이번 시즌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게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유감없이 뽐내는 등 연일 화제를 모았다.
  • 36경기 동안 8골 4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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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양재동]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공격수 양현준(20·강원FC)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데뷔 2년 차인 그는 이번 시즌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게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유감없이 뽐내는 등 연일 화제를 모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4일 오후 4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발생한 2019년 이후 3년만에 200여명의 팬들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연맹은 지난 18일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MVP와 최우수 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일레븐 부문의 4배수 후보를 선정했다. 이후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뽑았다.

양현준은 강성진(19·FC서울), 고영준(21·포항스틸러스), 황재원(20·대구FC)과 함께 후보 4인에 올랐는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영예를 안았다. 감독 9표, 주장 11표 그리고 미디어 106표를 받았다. 환산 점수로 따지면 86.55점이었다.

시상대에 오른 양현준은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저 혼자서는 절대 이룰 수 없었다. 먼저 기회를 주신 최용수 감독님에게 감사드리고, 코칭스태프분들과 팀 동료 형들, 팬분들이 많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받을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또 그동안 축구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밑바탕을 만들어주셨던 지도자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항상 성실한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 마지막으로 이때까지 뒷바라지 열심히 해주신 부모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현준은 올 시즌 개막전부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면서 존재감을 유감없이 뽐냈다. 36경기 동안 8골 4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에 네 차례(4월·6월·7월·9월)나 받았고,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6회, 라운드 MVP 1회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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