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본격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알림대사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전 11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3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알림대사 발대식을 진행했다.

[GOAL LIVE] 문체부 박보균 장관 "아시안컵 개최는 새로운 패러다임"

골닷컴
2022-09-02 오후 01:46
41
뉴스 요약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본격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 대한축구협회는 알림대사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간다.
  • 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전 11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3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알림대사 발대식을 진행했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축구회관] 김형중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본격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알림대사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회 유치를 위한 본격 행보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전 11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3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알림대사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또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황선홍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개그맨 이수근, 이중근 붉은악마 의장, 안무가 아이키, 배성재 캐스터, 박문성 해설위원이 알림대사로 선정되어 동참했다.

박보균 장관은 대회 유치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축구는 대한민국의 역사다. 대한민국 사법화와 민주화 이전에 축구의 영웅이 있다. 이 자리에 살아있는 축구의 전설 황선홍, 이영표 선수가 있다. 축구는 국민 속에서 살아 숨 쉬었다"라고 한 뒤 "2023 대회는 2002 월드컵 정신을 이어가고 노하우를 수용하지만 단순한 축소판이 아니다. 2023 AFC 대회는 축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대회다. 국가대항전으로 유로 대회처럼 업그레이드 되고 지평을 여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 유치에 대한 타당성을 이야기했다.

또 "이번 대회는 축구의 장르를 다르게 보여줄 것이다. K컬쳐가 전세계에서 흥분하는데 축구와 K컬쳐가 융합될 것이다. 축구는 축제다. 이 대회에서 전세계 사람들이 놀라움으로 바라볼 것이다"라며 축구와 한국 문화를 아시아 대륙에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랐다.

2023 AFC 아시안컵 유치 최종 결정은 오는 10월 17일 이루어진다. AFC는 이틀 뒤인 9월 4일부터 7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이어 AFC 집행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유치 국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이 이번 아시안컵을 유치하게 된다면 1960년 2회 대회 이후 무려 63년 만에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또 한국은 1956년과 1960년에 열린 1, 2회 대회 우승 후 지금까지 우승이 없지만, 대회를 유치하면 홈 어드밴티지를 앞세워 6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