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UEFA 유로파리그 데뷔 무대에 선발 출전했다. 76분간 활약한 황의조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쳤다. 낭트와 올림피아코스는 8일 (현지시간)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를 치렀다.

‘UEL 데뷔’ 황의조, 득점 없지만 전방위 활약…평점 6.4점

골닷컴
2022-09-09 오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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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황의조가 UEFA 유로파리그 데뷔 무대에 선발 출전했다.
  • 76분간 활약한 황의조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쳤다.
  • 낭트와 올림피아코스는 8일 (현지시간)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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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황의조가 UEFA 유로파리그 데뷔 무대에 선발 출전했다. 76분간 활약한 황의조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마쳤다.

낭트와 올림피아코스는 8일 (현지시간)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를 치렀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32분 모하메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5분, 무투사미의 자책골로 스코어를 따라잡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게상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낭트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황의조는 선발로 나서며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리그 이오니코스전 1도움을 올린 것에 이어 공격 포인트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 없이 76분을 소화했으나 경기 내내 전방위로 활약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황인범은 교체 명단엔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결장했다.

먼저 전반 4분, 이른 시간 올림피아코스 공격의 물꼬를 튼 것이 황의조였다. 그는 전방으로 긴 패스를 보내며 공격의 길을 텄으나 낭트 수비진에 막히며 동료들이 마무리 짓지 못했다. 후반 4분에도 쿤데가 올려준 공을 받은 황의조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빠졌다. 올림피아코스는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쉬운 동점골의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기회로 이어졌다. 바로 진행된 코너킥 상황에서 낭트의 자책골이 나왔다. 수비 과정에서 공이 골문으로 향했고 이는 무투사미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어려운 상황 올림피아코스가 기세를 역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

황의조는 후반 30분 아부바카르 카마라와 교체 아웃됐다. 전반전 특히 좋은 활약을 보인 황의조는 공격 진영에서 찬스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중원으로 내려왔다. 경기장 전역을 활용해 다방면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황의조를 비롯한 올림피아코스는 전체적으로 마무리가 아쉬웠다. 황의조의 데뷔전으로 본다면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이었으나 팀이 패배하며 아쉬운 평가를 피할 순 없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최고점은 시세 (7점)이며 레아부크 (6.9점)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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