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이탈리아)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8)가 1년 만에 떠날 가능성이 열렸다. 특히 디발라는 지난해 여름 AS로마와 계약을 맺을 당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는데, 1,070만 파운드(약 165억 원)밖에 되지 않는 탓에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나설 때마다 임팩트 있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데다 스타성이 있는 만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선 혜자계약으로 보고 있다.

맨유 영입리스트에 다시 올랐다…이적료 단돈 165억 '혜자계약'

골닷컴
2023-02-11 오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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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AS로마(이탈리아)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8)가 1년 만에 떠날 가능성이 열렸다.
  • 특히 디발라는 지난해 여름 AS로마와 계약을 맺을 당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는데, 1,070만 파운드(약 165억 원)밖에 되지 않는 탓에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나설 때마다 임팩트 있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데다 스타성이 있는 만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선 혜자계약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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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AS로마(이탈리아)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28)가 1년 만에 떠날 가능성이 열렸다. 예전부터 꾸준하게 연결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노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다.

영국 '데일리 메일' '더 선' 등 복수 매체는 10일(한국시간) "디발라는 올여름 공격진을 보강하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타깃이 됐다"며 "해리 케인(29·토트넘 홋스퍼), 빅터 오시멘(24·나폴리) 등과 함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소식을 전했다.

특히 디발라는 지난해 여름 AS로마와 계약을 맺을 당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는데, 1,070만 파운드(약 165억 원)밖에 되지 않는 탓에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나설 때마다 임팩트 있는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데다 '스타성'이 있는 만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선 '혜자계약'으로 보고 있다.

실제 그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경기(선발 14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올리면서 공격포인트 두 자릿수를 넘겼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3경기를 뛰는 동안 2골을 기록 중이고,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2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디발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던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뛰던 시절부터 꾸준하게 연결됐다. 특히 2019년 여름 구체적인 이적료가 거론됐던 데다, 개인 합의까지 마치는 등 이적이 성사되기 직전까지 갔던 바 있다. 다만 당시 초상권 문제로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지난해 여름에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자 한 차례 '러브콜'을 받았다.

디발라는 지난 2011년 인스티투토 데 코르도바(아르헨티나)에서 프로 데뷔한 후 이듬해 팔레르모(이탈리아)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타고난 재능과 빼어난 실력에 더해, 잘생긴 외모로 수많은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2015년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7년간 주축으로 맹활약한 그는 지난해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서 AS로마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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