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와의 최종전에서 로테이션 가동한 프랑스 대표팀 바란과 추아메니 제외 전원, 백업 멤버로 선발 라인업 꾸려 벼랑 끝 튀니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상대로 1-0 승리 저력 보여줘 프랑스가 튀니지와의 최종전에서 덜미를 잡혔다. 프랑스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D조 최종전 튀니지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프랑스는 로테이션을 돌렸지만 선제 실점하며 무너졌다.

[GOAL 리뷰] '아쉽다' 튀니지, 프랑스에 1-0 신승. 호주에 밀려 16강 실패

골닷컴
2022-12-01 오전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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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튀니지와의 최종전에서 로테이션 가동한 프랑스 대표팀 바란과 추아메니 제외 전원, 백업 멤버로 선발 라인업 꾸려 벼랑 끝 튀니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상대로 1-0 승리 저력 보여줘 프랑스가 튀니지와의 최종전에서 덜미를 잡혔다.
  • 프랑스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D조 최종전 튀니지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 프랑스는 로테이션을 돌렸지만 선제 실점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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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니지와의 최종전에서 로테이션 가동한 프랑스 대표팀

▲ 바란과 추아메니 제외 전원, 백업 멤버로 선발 라인업 꾸려

▲ 벼랑 끝 튀니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상대로 1-0 승리 저력 보여줘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프랑스가 튀니지와의 최종전에서 덜미를 잡혔다.

프랑스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D조 최종전' 튀니지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프랑스는 로테이션을 돌렸지만 선제 실점하며 무너졌다. 튀니지는 프랑스라는 대어 사냥에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D조 1위 자격으로 16강에 오른 프랑스 대표팀은 C조의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폴란드 중 한 팀을 상대한다.

앞서 프랑스는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는 4-1로, 덴마크전에서도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2전 전승의 프랑스 대표팀은 2002년부터 이어진 유럽팀의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조별 예선 탈락 징크스를 깬 상태였다. 프랑스에서 시작한 저주를 프랑스가 깬 셈. 튀니지는 아쉬웠다. 잘 싸웠지만, 호주가 덴마크를 이기면서 사상 첫 16강 진출 기회를 놓쳤다.

비교적 여유로운(?) 프랑스 대표팀은 튀니지전에서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들고 경기에 나섰다.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제외했다. 귀엥두지와 무아니 그리고 코망이 전방에 배치됐다. 베레투와 포파나 그리고 추아메니가 중원에서 호흡을, 포백에는 디사시와 바란 그리고 코나테와 카마빙가가 나섰다. 골문은 요리스가 아닌 망당다의 몫이었다. 미드필더 카마빙가의 왼쪽 측면 이동이 눈에 띄었다. 귀엥두지 또한 좀 더 전진 배치됐다.

튀니지의 경우 좀 더 좀 더 공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카즈리와 롬단과 슬리만이 스리톱으로 나서면서 라이두니와 스키리가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윙백에는 케츠리다와 마아울이, 스리백에는 메리아와 간드리 그리고 탈비가, 다흐멘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프랑스보다 오히려 튀니지가 공세적인 경기 운용을 보여줬다. 전반 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간드리가 다이렉트 슈팅으로 프랑스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파울로 득점이 취소됐다. 간발의 차였다.

전반 35분에는 아크 에어리어 정면에서 카즈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망당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역습 상황에서 카즈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았다. 전반 42분에도 카즈리가 문전에서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프랑스의 경우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15분 귀엥두지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25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코망이 문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 초반에도 튀니니가 공세를 이어갔다. 결국 후반 13분 튀니지가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주인공은 주장 카즈리였다. 깔끔한 왼발 슈팅이었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스키리가 포파나의 공을 뺏은 후 전방으로 연결했다. 이후 카즈리가 드리블 쇄도로 프랑스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상대 밀착 마크에도 넘어지면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프랑스 골망을 흔들었다. 튀니지의 간절함이 일궈낸 선제 득점이었다.

실점 후 프랑스는 주전급 선수들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튀니지 또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동점골을 위해 프랑스가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음바페와 뎀벨레 등 교체 투입된 주전급 선수들이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튀니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경기 막판 그리즈만의 득점이 나왔지만, VAR 판독 끝에 취소됐다. 그렇게 경기는 1-0 튀니지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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