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9월 유럽으로 원정을 떠난다. 유럽에서 현지 국가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갖는 것은 지난 2018년 3월(북아일랜드·폴란드) 이후 무려 5년 6개월 만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오는 9월 7일 웨일스와 친선경기를 갖기로 웨일스축구협회(FAW)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클린스만호 9월 유럽원정 떠난다…웨일스와 맞대결 성사 [공식발표]

골닷컴
2023-05-30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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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9월 유럽으로 원정을 떠난다.
  • 유럽에서 현지 국가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갖는 것은 지난 2018년 3월(북아일랜드·폴란드) 이후 무려 5년 6개월 만이다.
  •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오는 9월 7일 웨일스와 친선경기를 갖기로 웨일스축구협회(FAW)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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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9월 유럽으로 원정을 떠난다. 첫 상대는 웨일스로 정해졌다. 유럽에서 현지 국가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갖는 것은 지난 2018년 3월(북아일랜드·폴란드) 이후 무려 5년 6개월 만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오는 9월 7일 웨일스와 친선경기를 갖기로 웨일스축구협회(FAW)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장소는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이며, 경기 시간은 아직 미정이다"고 덧붙였다.

웨일스와의 대결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9월 A매치 기간 중의 첫 번째 경기다. 두 번째 경기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 기간에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을 치르기 때문에 다른 대륙 국가를 물색하는 중이다.

역대 웨일스와 A매치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세계 랭킹은 웨일스가 26위로 한 계단 더 높다. 웨일스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64년 만에 본선 무대에 나섰으나, 조별리그에서 1무 2패의 성적을 거둬 탈락해 세계 축구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다만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최근 두 차례 이변을 일으키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바 있다. 실제 웨일스는 지난 2016년 8강에서 벨기에를 격파하고 준결승에 올랐고, 2021년에는 터키, 이탈리아, 스위스와 같은 A조에 속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16강에 진출했다.

세계적 스타 라이언 긱스와 가레스 베일이 활약했던 웨일스는 현재는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벤 데이비스와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해 이름을 알렸던 아론 램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다니엘 제임스 등이 주축으로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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