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시즌 첫 리그 맞대결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두 경기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탓에 맨시티와의 격차가 좁아졌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은케티아가 중앙에 배치된 가운데, 사카와 함께 측면을 책임질 선수로 마르티넬리 대신 트로사르를 고민 중이다.

맨시티전 앞둔 아스널, 새로운 병기 꺼내드나

골닷컴
2023-02-15 오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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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시즌 첫 리그 맞대결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 최근 두 경기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탓에 맨시티와의 격차가 좁아졌다.
  •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은케티아가 중앙에 배치된 가운데, 사카와 함께 측면을 책임질 선수로 마르티넬리 대신 트로사르를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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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승점 6점. 아니 어쩌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향방을 결정 지을 경기.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시즌 첫 리그 맞대결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두 팀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16일 오전 4시 30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경기. 소위 말하는 대박 매치업이다. 지난 시즌만 해도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올 시즌은 조금 다르다. 과르디올라 품을 떠난 아르테타가 그렇게 고대했던 '3년의 기다림'을 향한 마침표를 준비 중이다.

일단 이겨야 한다. 최근 두 경기에서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탓에 맨시티와의 격차가 좁아졌다. 승점이 3점차인 만큼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바뀔 수도 있다. 못 해도 비겨야 한다.

최근 두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복사+붙여넣기'에 가까운 라인업이 문제였다. 마르티넬리와 은케티아 그리고 사카로 구성된 아스널 공격진은 잘 풀릴 때도 많았지만, 에버튼과 브렌트포드전에서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스널이 맨시티전에서 마르티넬리 대신 트로사르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제기됐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은케티아가 중앙에 배치된 가운데, 사카와 함께 측면을 책임질 선수로 마르티넬리 대신 트로사르를 고민 중이다.

트로사르의 경우 무승부로 끝난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도 데뷔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기존 아스널 공격진은 마르티넬리와 제주스 그리고 사카였다. 제주스는 월드컵 도중 부상으로 아웃됐다. 실전 복귀가 임박했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제주스 대신 은케티아가 중앙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두 선수의 다른 플레이 스타일은 마르티넬리에게도 영향이 갔다. 제주스는 커버 범위가 넓은 공격수다. 은케티아는 제주스와 비교해 범위가 좁다. 제주스가 압박을 통해 전방에서 흔들어주는 선수라면, 은케티아는 상대적으로 해결사에 가깝다. 마르티넬리의 경우 제주스가 중앙에서 흔들거나 혹은 측면으로 빠질 경우, 이 공간을 적극 활용했다.

은케티아 체제에서는 직접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간이 나야 위협적인 선수다. 달리 말하면 공간을 만드는 측면 자원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이 때 아르테타가 꺼낼 수 있는 카드가 바로 트로사르다. 트로사르의 경우 2선 어디서든 뛸 수 있는 팔방미인이다. 순간적인 날카로움은 마르티넬리보다 떨어질 수 있다. 대신 마르티넬리에게 부족한 공간 창출에 능하다. 누구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참고로 트로사르의 경우 브라이튼 시절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2골을 넣은 적이 있다. 마르티넬리는 맨시티전 4경기에서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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