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18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서울은 황의조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상대 자책골과 팔로세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올 시즌 3승 1패를 거둔 서울은 우승권 경쟁을 이어가게 되었다.

[제주 LIVE] 골대 강타도 주고받고, 후반 추가시간 득점도 주고받고

골닷컴
2023-03-18 오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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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서울은 18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 서울은 황의조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상대 자책골과 팔로세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 올 시즌 3승 1패를 거둔 서울은 우승권 경쟁을 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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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서귀포] 김형중 기자 = 후반 추가시간 연이어 희비가 엇갈렸다. 제주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추가시간 5분 동안 골을 주고받으며 울고 웃었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18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서울은 황의조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상대 자책골과 팔로세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올 시즌 3승 1패를 거둔 서울은 우승권 경쟁을 이어가게 되었다.

후반 추가시간 승부가 결정났다. 서울은 후반 21분 김봉수의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제주의 공격에 위태로운 리드를 잡았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2분 송주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는 듯했다.

그러나 서울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이 거의 끝나가는 5분 서울은 황의조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린 것이 김동준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어진 공격에서 팔로세비치가 자신의 주특기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끝날 것 같았던 경기가 다시 한번 요동쳤다. 서울은 결국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겼고, 제주는 뼈아픈 실점으로 승점을 놓치고 말았다.

양 팀은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골대를 강타했던 슈팅도 주고받았다. 전반 24분 제주는 서진수의 슈팅이 서울 골대의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볼은 골라인을 맞고 밖으로 나왔고, 주심은 VAR실과 교신 후 득점이 아닌 것으로 판정했다. 서울도 전반 39분 황의조가 나상호의 컷백을 받아 회심의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완벽한 찬스였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제주의 교체 멤버 유리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에 정확히 갖다 댔지만 이번에도 골대를 맞고 말았다. 워낙 정확한 타이밍에 맞은 볼이라 경기장을 찾은 7천 여 명의 팬들은 득점을 예상했지만 골문이 외면하고 말았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아직 19일 경기가 열리지 않았지만 울산 보다 다득점에서 앞서며 기분 좋은 선두 자리에 올랐다. 반면, 제주는 이날 패배로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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