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잉글랜드)이 올여름 첫 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월드컵 위너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24)를 영입했다. 맥 앨리스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몸값이 치솟았다.

[오피셜] 리버풀 새로운 NO.10…'월드컵 위너' 맥 앨리스터 영입

골닷컴
2023-06-09 오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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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잉글랜드)이 올여름 첫 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 월드컵 위너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24)를 영입했다.
  • 맥 앨리스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몸값이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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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버풀(잉글랜드)이 올여름 첫 번째 영입에 성공했다. '월드컵 위너'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24)를 영입했다. 특히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택하면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맥 앨리스터를 영입했다"며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올여름 첫 영입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비공개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을 지불했기 때문에 3,500만 파운드(약 57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이번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예고한 리버풀은 특히 중원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앞서 나비 케이타(28)와 앨릭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29), 제임스 밀너(37)가 계약 만료로 일제히 떠나면서 새 시즌에 활용할 자원이 한정적이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당초 주드 벨링엄(19·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을 원했지만,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적료가 폭등하자 부담을 느껴 결국 철수했다. 대신 이적료가 저렴하거나,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미드필더를 노리는 쪽으로 선회했다. 그 결과 맥 앨리스터를 품었다.

실제 리버풀은 예상됐던 가격보다 저렴하게 영입했다. 맥 앨리스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일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몸값이 치솟았다. 이에 이적료는 최대 6,000만 파운드(약 980억)까지 거론됐다. 그러나 계약 조항에 따른 바이아웃을 지불하면서 이적료를 절반으로 줄였다.

맥 앨리스터는 "위르겐 클롭(55·독일) 감독과 함께 하게 돼 기대된다. 월드컵 우승 이후 더 많은 트로피를 갖고 싶어졌다. 리버풀은 그것을 가능하게 해줄 클럽"이라며 "리버풀 같은 빅클럽에 있을 때 우승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돕고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 맥 앨리스터는 AA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아르헨티나)에서 프로 데뷔해 3년간 활약한 후 2019년 1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이후 빼어난 활약상을 선보였고, 리버풀 입단까지 이뤄냈다.

남미 출신답게 그는 볼 컨트롤이나 개인기, 드리블 등 테크닉이 빼어나다. 여기다 패싱력과 킥력이 좋고, 축구 지능이 뛰어나 언제든지 공격 시에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 2선과 3선 미드필더 어디서든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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