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에즈만(31)이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교체 출전에 불만을 표출했다. 스페인 스포르트 바르사 유니버설 문도 데포르티보 등 복수 매체는 1일(한국시간) 그리에즈만은 개막 후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불만을 느끼는 중이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동시에 교체가 아닌 선발로 경기에 출전하길 원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3경기 2골 맹활약에도…그리에즈만, 결국 '불만' 터뜨렸다

골닷컴
2022-09-02 오후 02:53
13
뉴스 요약
  •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에즈만(31)이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교체 출전에 불만을 표출했다.
  • 스페인 스포르트 바르사 유니버설 문도 데포르티보 등 복수 매체는 1일(한국시간) 그리에즈만은 개막 후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불만을 느끼는 중이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 동시에 교체가 아닌 선발로 경기에 출전하길 원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결국 터질 게 터졌다.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앙투안 그리에즈만(31)이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교체 출전에 불만을 표출했다.

스페인 '스포르트' '바르사 유니버설' '문도 데포르티보' 등 복수 매체는 1일(한국시간) "그리에즈만은 개막 후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불만을 느끼는 중이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현재 그리에즈만의 출전 시간을 일부러 조정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임대 영입하는 과정에서 2년 동안 45분 이상 출전한 경기가 전체의 50%를 넘는다면 바르셀로나(스페인)에 완전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40억 원)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리에즈만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개막한 후 3경기 전부 후반에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 결과 평균 출전 시간이 26.7분에 그쳤다. 부진이나 부상 등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고, 도리어 개막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는 등 활약을 펼쳤음에도 짧은 시간만 소화해야 했다.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 같은 꼼수를 쓰자 그리에즈만이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특히 그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핵심이다 보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2개월밖에 남지 않아 정규적으로 경기를 뛰길 원하는 가운데, 복잡한 문제를 빨리 해결하길 희망하고 있다.

'스포르트'는 "그리에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지금 상황에 대해 즉각적으로 해명할 것을 요청했다. 동시에 교체가 아닌 선발로 경기에 출전하길 원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그리에즈만은 현재까지 3경기 동안 2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특히 가장 최근 3라운드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1-0 승리를 이끌었고, 공식 MOM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