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사디오 마네(30·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당초 유력한 16강 진출 후보였던 세네갈은 그의 이탈로 전력에 큰 손실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마네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끝내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꿈이 산산조각이 나면서 한동안 허탈과 실의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됐다.

[오피셜] '세네갈 비상' 마네, 월드컵 출전 불발…수술대 오른다

골닷컴
2022-11-18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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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사디오 마네(30·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 당초 유력한 16강 진출 후보였던 세네갈은 그의 이탈로 전력에 큰 손실이 발생했다.
  • 하지만 최종적으로 마네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끝내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꿈이 산산조각이 나면서 한동안 허탈과 실의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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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사디오 마네(30·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당초 유력한 16강 진출 후보였던 세네갈은 그의 이탈로 전력에 큰 손실이 발생했다.

세네갈축구협회(FSF)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의료진이 자기공명촬영(MRI)으로 검진한 결과 마네는 현재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며,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마네는 지난 8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15분 만에 종아리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교체아웃 됐다.

이후 그는 정밀 검사를 받으면서 결과를 기다렸는데, 일각에서는 회복 속도에 따라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 수 있을 거로 전망했다. 실제 알리우 시세(46·세네갈) 감독은 최종 명단 26인에 포함하면서 함께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마네는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끝내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꿈이 산산조각이 나면서 한동안 허탈과 실의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됐다. 핵심 공격수가 이탈한 만큼 세네갈 역시 큰 타격이다.

마네는 월드클래스 공격수이자, 세네갈에서 대체 불가능한 에이스다. 그는 지난 2012년 5월 A매치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통산 93경기에 출전해 34골 20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현역 세네갈 선수 중 최다 득점 기록이다.

특히 마네는 올해 열린 A매치 전 경기에 출격했는데, 지난 1월 2021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세네갈의 사상 첫 우승에 앞장서기도 했다. 당시 그는 대회 통틀어 3골 2도움을 올렸다. 이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편 세네갈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카타르, 에콰도르와 A조에 속했다. 22일 오전 1시 네덜란드와 1차전을 치르고, 25일 오후 10시 카타르, 30일 오전 0시 에콰도르와 각각 2,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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