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의 경계 대상이자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 하파엘 레앙(23·AC밀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의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보도다. 맨유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할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벤투호 '경계 대상' 뜨거운 관심…대표팀 선배 호날두 대체자 낙점

골닷컴
2022-11-27 오후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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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벤투호의 경계 대상이자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 하파엘 레앙(23·AC밀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특히 그의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보도다.
  • 맨유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할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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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벤투호의 '경계 대상'이자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 하파엘 레앙(23·AC밀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의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보도다.

글로벌 'ESPN', 프랑스 '르10 스포르트' 등 복수 매체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레앙에게 관심이 있으며 1월에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 호날두의 대체자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할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확실한 '골잡이'가 없는 탓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20골에 그칠 정도로 득점력이 저조한 게 이유다.

때마침 호날두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해 급여를 절약하면서 영입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특히 맨유는 이 과정에서 잔여 연봉을 지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런 가운데, 여러 공격수 후보 중에서 레앙을 주시하고 있다.

레앙은 스포르팅CP(포르투갈) 유소년팀 출신으로 LOSC릴(프랑스)을 거쳐 지난 2019년 여름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신성 공격수다. 지난 시즌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올렸는데, 세리에A만 놓고 봤을 때 34경기 동안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AC밀란의 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특히 그는 리그 우승이 걸렸던 최종전에서 3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고, 이에 세리에A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면서 주가를 높였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시장가치는 8,500만 유로(약 1,180억 원)다.

벤투호 입장에선 경계해야 하는 선수로 꼽히기도 한다.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인 포르투갈 대표팀 내에서 '조커'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레앙은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아 주로 후반전에 교체로 나서는데, 투입될 때마다 날카로운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실제 가나전에서 후반 막바지에 들어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만약 포르투갈이 오는 29일에 열리는 우루과이전을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되기 때문에 최종전에서는 주축 선수들에게 체력 안배를 가져갈 확률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레앙은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고, 벤투호의 경계 대상 '1순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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