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를 대표하는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5)가 그레미우(브라질)로 새 둥지를 틀었다.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그는 이번 이적으로 사실상 유럽 무대에서 뛰는 건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앞서 수아레스는 지난 6월 말일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여러 행선지를 고민하던 끝에 조국으로 복귀,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우루과이)로 이적했다.

[오피셜] 우루과이 간판 공격수 수아레스, 브라질 그레미우 이적

골닷컴
2023-01-02 오전 01:24
259
뉴스 요약
  •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5)가 그레미우(브라질)로 새 둥지를 틀었다.
  •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그는 이번 이적으로 사실상 유럽 무대에서 뛰는 건 볼 수 없을 전망이다.
  • 앞서 수아레스는 지난 6월 말일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여러 행선지를 고민하던 끝에 조국으로 복귀,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우루과이)로 이적했다.
기사 이미지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5)가 그레미우(브라질)로 새 둥지를 틀었다.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그는 이번 이적으로 사실상 유럽 무대에서 뛰는 건 볼 수 없을 전망이다.

그레미우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인 수아레스가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등번호는 9번이며,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고 발표했다.

앞서 수아레스는 지난 6월 말일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여러 행선지를 고민하던 끝에 조국으로 복귀,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우루과이)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에 남아서 도전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꾸준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원했고, 최종적으로 16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수아레스는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이후로도 꾸준하게 골맛을 봤다. 실제 모든 대회 통틀어 16경기 동안 8골 3도움을 올렸다.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은 그의 활약해 파죽지세의 기세를 이어가더니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자연스레 수아레스는 동행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새 소속팀을 찾아 나섰고, LA 갤럭시와 인터 마이애미(이상 미국) 등의 관심을 뿌리치더니 최종적으로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로 승격에 성공한 그레미우의 러브콜에 응했다.

수아레스는 세계 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05년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이듬해 2006년 흐로닝언(네덜란드)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아약스(네덜란드)와 리버풀(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수아레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레미우에서 멋지고, 아름다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위대한 업적을 쌓을 것이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