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고개 숙인 과르디올라, “UCL 우승, 예전에는 쉬웠는데…”

스포탈코리아
2023-02-23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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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 맨시티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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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라이프치히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27분 리야드 마레즈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25분 그바르디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이건 챔피언스리그다. 요즘에는 빅클럽들이 유로파리그에 속해 있다. 예전에는 쉬웠지만 지금은 매우 어려워졌다. 모든 팀들이 정말 강하고 좋은 감독과 함께 잘 준비하고 있다. 내 기대치는 높지 않다. 우리가 4-0으로 이길 것이라고 1초도 생각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를 컨트롤이 필요했다. 2번의 경기고 180분이다. 여기서 4-3으로 지고 싶지 않다. 맨체스터에서 여전히 경기를 열려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전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나는 행복했다. 뭘 기대하나? 친선 경기를 할까? 라이프치히의 경기를 얼마나 많이 봤을까. 사람들이 우리가 여기서 5-0으로 이기는 걸 기대했을까? 그건 현실이 아니다. 조별리그에서 중요한 팀들이 빠졌고 더욱 어려운 대회가 됐다. 난 10일 동안 4경기를 했다는 걸 알고 있다. 모두 원정 경기였다. 우린 좋은 팀이고 좋은 일들을 많이 했다. 이 모습을 이어가야 한다. 사람들이 우리가 4-0으로 이기는 걸 기대했자면 미안하다. 그건 할 수 없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특급 공격수 엘링 홀란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 상황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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