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첼시 유스 출신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 맨유는 첼시와 마운트 이적료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애가 탔지만, 영입을 확정했다.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은 데클란 라이스 역시 첼시 유스 출신이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첼시가 배가 아플 수도 있겠다.
축구 소식통 ‘premftbl’은 1일 “첼시가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을 유지했다면 탄탄한 스쿼드를 가질 수 있었다”며 놓친 유스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공격의 한 자리를 차지한 메이슨 마운트가 눈에 띈다. 첼시 유스 출신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마운트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은 존재감이 없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입지를 잃었다.
마운트는 첼시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연봉 인상 등 새로운 계약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연봉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했고 결별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선 보강을 추진하는 맨유가 움직였고 이적료 합의를 위해 첼시에 접근했다.
맨유는 첼시와 마운트 이적료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애가 탔지만, 영입을 확정했다.
마운트는 맨유 이적을 완료한 후 에이스의 상징인 7번을 차지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은 데클란 라이스 역시 첼시 유스 출신이다.
라이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빅 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꾸준한 활약으로 EPL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면서 주가는 뛰었다.
직전 시즌 캡틴으로 웨스트햄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견하기도 했다.
라이스의 주가가 폭등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를 예약했다. 첼시가 복귀를 추진했지만, 잉글랜드 선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아스널과 손을 잡았다.
이외에 타미 아브라함, 자말 무시알라, 에디 은케티아, 나단 아케 등도 첼시 아카데미 출신이지만, 현재 다른 팀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remftbl, 맨유, 아스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