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가 잔류를 선언했다. 맨유는 지난달 28일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안토니는 공식전 83경기를 소화하고도 단 11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변명이 필요 없는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걱정하지 마 남을게' 1400억 사나이 잔류 선언!..."안토니, 에이전트에게 직접 찾아가 이적 가능성 물었어"→"신임 감독 체제에서 자신 있다더라"

스포탈코리아
2024-11-16 오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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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가 잔류를 선언했다.
  • 맨유는 지난달 28일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안토니는 공식전 83경기를 소화하고도 단 11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변명이 필요 없는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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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토니가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15일(한국시간) 호르헤 니콜라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매체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선임된 상황 속에서도 안토니가 떠날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니콜라 기자는 "나는 안토니의 에이전트를 직접 찾아가 이적 가능성이 있는지 물었다. 그의 대답은 안토니가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것이었다"라며 "맨유는 감독이 바뀌었다. 안토니는 신임 감독이 자신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달 28일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이후 일주일이 채 되기 전에 스포르팅 CP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지도자 아모림을 차기 사령탑으로 결정했다.

1985년생 아모림은 이미 포르투갈 무대에서 리그 2회, 컵 대회 2회 등을 우승하며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 시즌 역시 아모림은 스포르팅을 리그 전승으로 이끌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맨유 합류가 결정된 직후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4-1로 대파하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제 자연스레 시선은 다음 스텝으로 쏠리고 있다. 아모림이 맨유에 합류하며 어떤 부분들을 고쳐나갈 수 있을지 여부이다. 맨유는 그동안 새로운 감독이 오면 항상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에 벌써 수많은 스타가 아모림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있다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또한 텐 하흐 감독이 남긴 선수 가운데 일부 잉여 자원들의 경우 방출설이 잇따르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안토니이다. 그는 2022년 여름 텐 하흐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합류했다. 맨유는 당시 기준 구단 역사상 2번째로 많은 금액인 9,500만 유로(약 1,401억 원)를 투자해 안토니를 영입했다.


그럼에도 안토니는 매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첫 시즌 부진 때까지만 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빠른 템포와 거친 플레이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라는 옹호 여론이 존재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안토니는 공식전 83경기를 소화하고도 단 11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며 변명이 필요 없는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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