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동시에 관심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영입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대한민국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며맨유 역시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형성된 탄탄한 한국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 한 명의 아시아 스타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오현규(베식타스)의 주가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동시에 관심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영입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대한민국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며맨유 역시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형성된 탄탄한 한국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 한 명의 아시아 스타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오현규를 면밀히 관찰 중이며,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특히 월드컵에서 활약을 이어갈 경우 그의 시장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빅클럽들의 관심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오현규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서 약 1,400만 유로(약 243억 원)의 이적료로 베식타스로 이적했다. 벨기에 리그와 튀르키예 리그 간 수준차이를 고려하면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최근 퍼포먼스는 단순한 반짝 활약으로 보기 어렵다. 오현규는 유럽 5대 리그 경험은 없지만커리어 전반에 걸쳐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셀틱 소속이던 2023년 1월부터 2024년 여름까지 공식전 47경기 12골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이후 헹크로 이적한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헹크에서는 2024/25시즌 공식전 41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 역시 10골 3도움을 올리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튀르키예 무대에 입성한 이후 그는 단 10경기 만에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벨기에 시절 기록까지 더하면 벌써 시즌 17호골을 달성한 셈이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단숨에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급부상했다. 공격진 보강이 시급한 맨유와 토트넘이그를 주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행이 무산되고 튀르키예 무대로 향한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어가는 분위기다. 실제로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서리카르도 페피(PSV 에인트호번) 영입이 불투명해졌던 풀럼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공신력 높은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월 "풀럼이 헹크와 오현규 영입을 두고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하며 "오현규는 당시 공식전 21경기에서 10골을 기록 중이었고, 계약은 2028년 여름까지 남아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풀럼은 페피 영입을 우선순위에 두며 오현규 영입을 서두르지 않았고, 그는 결국 베식타스로 향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대성공으로 이어졌다. 튀르키예 무대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맨유,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동시에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
사진= 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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