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첼시의 타깃인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시상식에서 폭탄 발언을 했다.
- 영국 매체인 골닷컴은 2일(한국 시각) 첼시 이적설이 돌고 있는 에콰도르 출신 미드필더 카이세도가 브라이튼 시상식 참석자들에게 클럽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한 만능형 선수로서 브라이튼의 핵심 선수로 활동하며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의 타깃인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시상식에서 폭탄 발언을 했다.
영국 매체인 ’골닷컴‘은 2일(한국 시각) ’첼시 이적설이 돌고 있는 에콰도르 출신 미드필더 카이세도가 브라이튼 시상식 참석자들에게 클럽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그는 다음 행선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첼시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첼시가 원하는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저번 시즌부터 큰 두각을 나타냈다.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한 만능형 선수로서 브라이튼의 핵심 선수로 활동하며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과 첼시가 적극적으로 이적에 몰아붙였지만, 높은 몸값으로 인해 잔류를 했고 3월 4일(한국 시각) 2027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이적설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다시 불타올랐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 첼시가 관심을 가졌지만 카이세도가 뮌헨을 거절하고 아스은 라이스로 눈을 돌리면서 남은 건 첼시였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름 바 ‘악성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중원에서 이미 마테오 코바치치, 루벤 로프터스 치크, 은골로 캉테, 메이슨 마운트를 팔았고 코너 갤러거도 타팀과 연결돼 있는 상태에서 엔조 페르난데스의 짝을 찾아야 한다.
첼시는 오랫동안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1억 파운드(약 1654억 원)의 가치를 평가하는 브라이튼에게 3번의 제안이 거절당했다. 첼시가 가장 최근에 제안한 금액은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23억 원)였다.
카이세도는 이번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며 팬들에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매 경기마다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