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클란 라이스를 아스널에 보낸 후 새 선수를 아무도 영입하지 않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또 선수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주인공은 최전방 공격수 잔루카 스카마카다. 스카마카의 인테르행이 거론되면서 웨스트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0입인데 또 선수가 나가?' 웨스트햄, 이번엔 인테르에 ST 내줄 위기

스포탈코리아
2023-08-02 오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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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데클란 라이스를 아스널에 보낸 후 새 선수를 아무도 영입하지 않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또 선수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 주인공은 최전방 공격수 잔루카 스카마카다.
  • 스카마카의 인테르행이 거론되면서 웨스트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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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데클란 라이스를 아스널에 보낸 후 새 선수를 아무도 영입하지 않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또 선수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주인공은 최전방 공격수 잔루카 스카마카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일(한국시간) “스카마카는 새로운 인터 밀란 선수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 인테르는 웨스트햄과 최종 합의를 찾고 있다. 금액은 기본 이적료 2500만 유로(한화 약 355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한화 약 71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2017년 이탈리아 세리에 A 사수올로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던 그는 US 크레모네세, PEC 즈블러, 아스콜리 칼초, 제노아 CFC 등을 임대로 돌아다니며 경험을 쌓았다. 2021년 6월 사수올로로 돌아온 스카마카는 2021/22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해당 시즌 리그에서 36경기 16골로 세리에 A 득점 6위에 오르며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새로운 공격수가 등장하자 웨스트햄이 관심을 보였다. 웨스트햄은 3600만 유로(한화 약 512억 원)를 들여 스카마카를 데려왔다. 이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기대와 달리 그는 EPL에서 16경기 3골로 부진했다.

잉글랜드 무대에는 적응하지 못했지만 이탈리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인테르가 스카마카에 접근했다. 인테르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건재하지만 에딘 제코는 계약이 만료돼 터키 페네르바체로 떠났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3골을 넣은 마르쿠스 튀랑을 자유 계약으로 품었지만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원래 인테르는 공격수 자리를 임대생 신분이었던 로멜루 루카쿠를 완전 영입해 메우려 했다. 그는 2020/21시즌 인테르 소속으로 세리에 A에서 36경기 24골 10도움을 올리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였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5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인테르는 루카쿠 완전 이적을 추진했지만 그가 라이벌 유벤투스와 협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계획을 철회했다.

스카마카의 인테르행이 거론되면서 웨스트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웨스트햄은 아직 새 계약을 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와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를 노렸지만 거절당했다. 첼시의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에 대한 영입 제의도 퇴짜를 맞았다. 최근에는 사우스햄튼의 주장 제임스 워드-프라우즈에 접근했지만 이적료에서 이견을 보여 물러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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