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런던에서 짐을 싼다.
- 이미 호주 출신 감독의 미래가 위태로운 가운데, 토트넘 주장 손흥민 또한 감독의 뒤를 이어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 매체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토대로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올여름 또 하나의 대형 이탈 사례로 이어질 수 있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런던에서 짐을 싼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4일 "손흥민이 토트넘 이탈을 앞두고 이미 런던을 떠났다. 한국 국가대표는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지 2주도 되지 않아북런던을 떠날 수 있다. 32세인 그는 평소와 달리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했다. 이미 호주 출신 감독의 미래가 위태로운 가운데, 토트넘 주장 손흥민 또한 감독의 뒤를 이어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방출될 수 있다.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합류한 이 윙어는 클럽 역사상 최고의 영입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전 함부르크 출신인 그는 흰색 유니폼을 입고 450경기 이상을 출전했으며, 빌바오에서 영광 이후 그의 마법이 끝날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다니엘 레비 회장과 측근들은 다가올 시즌을 위해 손흥민 대안을 영입할 수 있다"며 결별을 확신했다.

이어 텔레그래프(3일)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선수단 개편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손흥민을 방출할 수 있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오랜 관심은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전에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 주장은 이라크·쿠웨이트와 경기를 위해 이미 영국을 떠났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결장을 점쳤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은 사우디 이적을 위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북런던에서 10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결별하는 것은 레비 회장에게 분명 과감한 결정이다. 레비 회장은 유로파리그 우승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도 있다. 릴리화이츠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손흥민을 매각해 조성된 자금은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 같은 잠재적인 선수 영입 사용될 수 있는데, 음뵈모는 손흥민보다 확실히 더 나은 선수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4일 최근 불거진 손흥민의 이적설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토대로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올여름 또 하나의 대형 이탈 사례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토트넘은 스쿼드 재편을 위해 이적 자금을 마련하려고 한다. 손흥민이 사우디 프로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손흥민이 토트넘과 아름답게 헤어질 거라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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