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 홋스퍼가 신임 감독으로 토마스 프랭크를 택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프랭크는 덴마크 국적의 지도자로 전 유럽이 주목하는 차세대 명장이다.

[오피셜] 아 쏘니! '남다른 한국인 사랑' 또또 인연 맺네...포스테코글루 경질 토트넘, 프랭크 감독 선임 "혁신적이고 검증된 경력"

스포탈코리아
2025-06-13 오후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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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 홋스퍼가 신임 감독으로 토마스 프랭크를 택했다.
  •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 프랭크는 덴마크 국적의 지도자로 전 유럽이 주목하는 차세대 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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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 홋스퍼가 신임 감독으로 토마스 프랭크를 택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그를 우리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프랭크 감독은 가장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감독 가운데 한 명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은 선수 및 스쿼드 개발 분야에서 검증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프랭크는 덴마크 국적의 지도자로 전 유럽이 주목하는 차세대 명장이다.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른 것은 지난 2016년 브렌트퍼드 감독으로 선임된 후의 이야기다. 브렌트퍼드는 프랭크 감독의 선임 전후가 구단 역사 자체를 바꿔놓았을 만큼 그의 영향력이 지대한 구단이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이던 브렌트퍼드 수석 코치로 합류한 그는 2021년 딘 스미스 감독이 애스턴 빌라로 적을 옮김에 따라 정식 사령탑으로 승격됐다. 이후 강한 압박, 빠른 역습,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는 호평과 함께 팀을 완전히 새로운 구단으로 변모시켰다.

2020/21 시즌 브렌트퍼드 역사상 7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었다.올 시즌엔 리그 최하위 수준의 급여 지출과 재정 상황 등 한계가 명확한 구조를 딛고 리그 38경기에서 16승 8무 14패(승점 56), 10위를 차지했다.

특히 높은 점수를 얻는 대목은 단순히 중하위권 구단의 축구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확실한 자신의 색깔을 바탕으로 강팀을 상대로도 맞불을 놓는 축구를 펼쳤다. 또한 상황에 따라 약팀과 맞대결서도 내려앉는 등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프랭크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도 제법 익숙한 얼굴이다. 2023년 K리그2 소속 성남FC에서 활약하던 김지수를 영입했고 한솥밥을 먹으며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라이브스코어, 토트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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