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04 레버쿠젠) 영입이 메디컬 테스트만을남겨뒀다. 2020년 레버쿠젠에서 프로 데뷔해 통산 197경기 57골 65도움을 올렸고, 무려 두 차례(2023/24·2024/25)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리버풀 이적 발표는 이르면 다음 주 안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드디어 다 끝나간다…리버풀, 'PL 역대 최고 이적료' 2150억 지불 결단! "메디컬 테스트만 남아"

스포탈코리아
2025-06-13 오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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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의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04 레버쿠젠) 영입이 메디컬 테스트만을남겨뒀다.
  • 2020년 레버쿠젠에서 프로 데뷔해 통산 197경기 57골 65도움을 올렸고, 무려 두 차례(2023/24·2024/25)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 리버풀 이적 발표는 이르면 다음 주 안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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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정말 오래 걸렸다. 리버풀의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04 레버쿠젠) 영입이 메디컬 테스트만을남겨뒀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비르츠와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억 1,600만 파운드(약 2,150억 원)"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레버쿠젠의 요구 이적료1억 2,640만 파운드(약 2,343억 원)를 지불할 생각은 없었다. 레버쿠젠 역시 오는 2027년 만료되는 비르츠의 계약이 1년여를 남겨두는 걸 원치 않았다"고 리버풀과 레버쿠젠 간 의견차가 해소됐다고 밝혔다.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더 타임스' 폴 조이스 기자의 같은 날 보도에 따르면 비르츠 영입은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둔 상황이다. 비르츠의 이적료는지난 2023년 여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첼시 이적 당시 경신한 1억 1,500만 파운드(약 2,132억 원)의 '프리미어리그 레코드'를 새롭게 갈아치운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주로 소화하는 비르츠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2020년 레버쿠젠에서 프로 데뷔해 통산 197경기 57골 65도움을 올렸고, 무려 두 차례(2023/24·2024/25)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2023/24시즌. 비르츠는 49경기 18골 20도움을 폭발하며 레버쿠젠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최초 무패 우승을 견인했다. 이 밖에도 독일축구연맹(DFB)-포칼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 등을 이끌었다. 올 시즌 기록은 45경기 16골 15도움.

리버풀 이적 발표는 이르면 다음 주 안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비르츠는 현재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A 일정을 마친 뒤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루이스 스틸 기자의 13일 보도에 의하면 비르츠는 휴가에서 복귀하는 대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진=433,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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